겨울 여행의 매력은 눈과 빛으로 만들어내는 특별한 풍경에 있다. 국내 곳곳에서는 겨울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가 가득하다.
이번 겨울,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꼭 들러야 할 5곳의 겨울 여행지를 소개한다.
■ 대관령 양떼목장 – 하얀 초원을 거닐다
강원도 대관령 양떼목장은 겨울철 하얀 설원으로 변신해 방문객들에게 동화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양들이 유유히 풀을 뜯는 모습과 함께 청량한 겨울바람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해질녘, 붉은 노을이 눈 덮인 초원을 물들이면 그야말로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 전주 한옥마을 – 전통과 겨울의 만남
눈 내린 전주 한옥마을은 고즈넉한 겨울 풍경 속에서 전통의 멋을 더한다. 한복을 입고 골목길을 거닐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전통 찻집에서 따뜻한 유자차나 대추차를 즐기며 몸과 마음을 녹이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한옥마을 내 야경 조명이 아름다워 밤에도 운치 있는 산책이 가능하다.
■ 제주 한라산 – 남쪽 섬에서 만나는 겨울왕국
겨울이면 눈꽃으로 뒤덮인 한라산은 제주 여행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성판악 코스는 비교적 완만한 트레킹 코스로 초보자도 부담 없이 눈꽃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제주 전경은 한겨울의 특별한 선물과도 같다. 겨울철에는 날씨 변화가 심하니 등산 장비와 방한용품을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 빛으로 물든 겨울 정원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은 겨울철 ‘오색별빛정원전’으로 유명하다. 10만여 평의 정원이 600만 개 이상의 LED 조명으로 꾸며져 환상적인 야경을 자랑한다.
별빛터널, 사랑의 정원 등 다양한 포토존에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는 12월부터 3월까지 진행되며, 주말 저녁에는 특별한 공연도 열린다.
■ 강릉 경포호 – 설경 속 호수의 낭만
강릉 경포호는 겨울이면 설경과 함께 고요한 호수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다. 호수를 따라 이어진 산책로는 겨울철에도 잘 정비되어 있어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근처 경포대와 연계해 하루 일정으로 둘러보기에 좋으며, 근처 카페에서 경포호를 바라보며 따뜻한 커피를 마시는 것도 추천한다.
■ 겨울 여행, 자연과 빛의 특별한 조화를 즐기다
이번 겨울, 국내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겨울 여행지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져 한층 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설경과 빛으로 가득 찬 이 5곳은 겨울의 낭만을 만끽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추운 날씨도 잊게 할 만큼 아름다운 겨울 풍경 속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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