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2025년 ‘그리고 그림책’ 2기 작가와 그림책 창작공간 이용 작가 2개 분야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그리고 그림책’ 2기 작가 공모는 최초 그림책 출판 후 5년 이내의 작가를 대상으로, 신진 그림책 작가 20명을 선정한다. 모집 기간은 12월 18일부터 2025년 1월 17일까지며, 2월 초에 최종 선정 작가를 발표한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어린이·청소년 장서 이용, 워크숍 및 전문가 멘토링, 더미북 제작 및 작품 홍보, 창작 공간 이용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그림책 창작공간 이용 시범서비스는 그림책 출판 이력이 있는 작가를 대상으로, 개인창작실 지정석과 창작 공간을 제공한다. 12월 18일부터 모집하며, 자격심사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2025년 3월 31일까지 시범 운영하고, 이후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2024년 첫선을 보인 ‘그리고 그림책’은 신진 그림책 작가들을 지원하고, 한국 그림책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서관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11월 26일 개최한 첫 ‘그리고 그림책’ 더미북데이 행사에는 47개 출판사 110여명의 편집자가 참여해 구체적인 계약 논의가 이루어지는 등 작가와 출판사를 직접 연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참여 작가의 50%가 출판사와 계약을 논의 중이며, 100%가 ‘그리고 그림책’이 작가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이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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