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도 빼놓지 말고 마셔야 하는 '이것'…소홀히 하면 신장에 돌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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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도 빼놓지 말고 마셔야 하는 '이것'…소홀히 하면 신장에 돌 생긴다

위키트리 2024-12-17 11:39:00 신고

우리 몸의 약 70%는 물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수분은 신체 기능을 원활하게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탈수가 지속되면 체온 조절, 소화, 영양소 흡수 등 여러 신체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그런데 겨울 탈수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알아차리기 어렵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satit sewtiw-shutterstock.com

겨울에도 우리 몸은 매일 수분을 배출한다. 숨을 쉬고 피부를 통해 약 700mL의 물이 증발하고, 소변을 통해 약 2L의 물이 배출된다.

그러나 겨울에는 물 섭취량이 줄어든다. 이는 낮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갈증을 덜 느끼기 때문이다. 여름에만 물 보충이 필요하다는 인식도 원인 중 하나다. 충분한 물을 마시지 않으면 탈수가 서서히 진행된다.

여름 탈수는 설사와 구토 같은 뚜렷한 증상이 있다. 반면 겨울 탈수는 무기력, 어지러움, 손발 저림 같은 가벼운 증상만 나타난다. 이를 방치하면 체내 노폐물이 쌓여 만성 피로가 되고, 다양한 질병이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탈수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병은 신장 결석이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소변이 농축되어 칼슘과 요산이 뭉쳐 결석이 생긴다. 특히 노인이나 만성 질환 환자는 탈수 증상이 신장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중국 광저우에서 진행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500mL 이하의 물을 섭취한 그룹과 2000mL 이상의 물을 섭취한 그룹을 비교한 결과, 물을 적게 마신 그룹에서 신장 결석이 더 많이 발생했다.

방광암 위험도 증가한다. 연구에 따르면 물 섭취가 줄어들면 소변 내 발암물질 농도가 높아지고, 방광 점막과의 접촉 시간이 길어져 방광암 위험이 커진다.

과식 위험도 높아진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뇌가 수분 부족을 칼로리 부족으로 착각해 식욕을 증가시키는 호르몬 분비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당뇨병 환자와 비만 환자는 체액 수준이 감소하고 혈당 농도가 증가하며 대사율이 감소해 신체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그렇다면 겨울철 탈수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탈수를 예방하려면 평소 틈틈이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성인 기준 하루에 물 7~8잔을 마시는 것이 좋다. 운동을 많이 했거나 더운 환경에 있다면 더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부족하다면 각종 채소나 과일을 식사에 포함해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체내 수분을 배출하는 카페인, 알코올 섭취량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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