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인딩기어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패스 오브 엑자일2’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출처=더로그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12월 2주 차(12월 9일~12월 15일)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패스 오브 엑자일2’가 얼리액세스 서비스 첫 주 점유율 12위에 올랐다.
더로그에 따르면 12월 2주 차 전국 PC방 총 사용 시간은 약 1,500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4.1% 증가, 전월 대비 9.9% 감소, 전년 동기 대비 14.9% 감소한 수치다. 주간 평균 PC방 가동률은 14.3%(평일 평균 12.8%, 주말 평균 18.2%)를 기록했다.
1위를 차지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2.7% 증가했으나 주간 점유율은 42%대로 내려갔다. ‘발로란트’는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11.6% 증가하면서 점유율 8%대 돌파, 2위 자리를 지켰다.
중위권 게임 중에서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신규 래더 9시즌을 진행 중인 게임은 14일부터 공포의 밤 연말연시 이벤트를 실시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이벤트 효과에 힘입어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46% 올랐다.
한편, 12월 2주 차 PC방 차트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낸 게임은 ‘패스 오브 엑자일2’이다. 지난 7일 얼리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은 일주일 만에 PC방 주간 점유율 1.18%를 기록하며 12위로 데뷔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2’는 기존 핵앤슬래시 게임과 차별화되는 조작과 액션의 재미라는 새로운 문법을 가미한 것이 특징으로, ‘액션슬래시’라는 새로운 장르를 표방했다. WASD 이동키와 스페이스바를 통한 회피 기능을 통해 더욱 다채롭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만끽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게임의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회사 측은 ‘패스 오브 엑자일’ 시리즈의 고인물 게이머를 초청해 정보와 노하우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인 ‘유배자 온더 POE2’를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은 게임을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카카오게임즈는 획득한 포인트로 각종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오픈런 이벤트도 진행해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용자는 플레이 시간에 따라 포인트를 획득, 경품에 응모해 ‘벤큐 모니터’와 게임 한정 굿즈인 ‘다이어리’, ‘키링’, ‘오브 세트’ 등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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