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하는 인기 서브컬처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이하 우마무스메)’가 폭발적인 흥행으로 차트를 역주행하고 있다.
출처=구글플레이
앱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우마무스메’는 지난 11일 구글 매출 161위에서 16일 현재 9위로 뛰어올랐다. 지난 13일 게임의 서비스 2.5주년 맞이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영향을 미친 걸로 분석된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육성 시나리오 ‘Reach for the stars Project L’Arc’가 추가됐다. 해당 시나리오는 세계 최고의 레이스 ‘개선문상’에서의 우승을 목표로 발족한 ‘Project L'Arc’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해외의 강적들과 경쟁하며 승리를 향해 도전하는 우마무스메들의 여정을 그린다.
이와 함께 육성 및 트레이닝 성과에 따라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트레이닝 패스’가 새롭게 도입됐으며, 일부 육성 시나리오에서 레이스를 지속할 수 있는 조건을 완화하는 등 전반적인 편의성이 개선됐다. 아울러 이벤트 기간 동안 쥬얼 3,000개 등을 포함한 풍성한 인게임 재화를 지급한다.
특히 신규 픽업도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신규 육성 우마무스메 ‘나리타 탑 로드’는 애니메이션 미디어믹스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캐릭터로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또, 신규 서포트 카드인 ‘사타케 메이’와 ‘엘 콘도르 파사’는 뛰어난 성능으로 이번 이벤트 이후에도 꾸준히 활용되기에, 팬들이 기꺼이 지갑을 연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12월 2주차 구글플레이 매출 TOP10을 살펴보면 ‘리니지M’ 16일간 선두를 지킨 가운데, '라스트 워: 서바이벌’과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등 중국산 전략 게임이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이외에도 1주차때 순위권에 진입한 ‘소녀전선2: 망명’과 ‘저니 오브 모나크’도 각각 4위와 6위로 선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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