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전체 유통량의 2%를 넘어섰다. 2024년 12월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총 42만 3,65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상장사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금일인 12월 16일을 기준으로 비트코인 전체 유통량의 2.02%를 확보한 상태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은 435억 3,900만 달러 상당의 42만 3,650개다. 같은 시간 채굴이 완료된 비트코인은 총 1,979만 6,600개다.
12월 16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70.36%의 투자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수익 규모는 179억 8,200만 달러로 파악됐다. 현재 비트코인은 개당 10만 2,58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평균 매입 단가는 6만 324달러로 확인됐다.
보유 비트코인 가치 증가와 함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도 최근 일 년 큰 폭 상승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비트코인 투자 대안으로 거론되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가 고평가됐다는 진단이 나오기도 했다.
비트코인
블록체인 분석 업체인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이달 초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가 업체가 보유한 비트코인 가치와 비교했을 때 과열됐다고 설명했다. 주가 시세 밴드를 도구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를 분석했을 때, 주식 시세가 가격 밴드 상단까지 상승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이사회 의장은 최근 비트코인을 매집하는 것이 자사주를 매입하거나 채권을 보유하는 것보다 합리적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주식과 채권의 경우 거래 상대방이 리스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관점이다.
현재 마이클 세일러 최고경영자는 비트코인을 ‘차세대 기술 물결’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이 디지털 자본을 대표함과 동시에 21세기 최고의 디지털 혁신이라는 의견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검정색 선)는 이달 초 기준 밴드 상단(빨간색 선)에 도달했다(사진=크립토퀀트)
세일러 이사회 의장은 최근 미국 정보기술(IT)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 이사회를 대상으로 했던 ‘비트코인 투자’ 관련 발표에서 오는 2025년 시장이 아홉 개의 이벤트와 함께 ‘가상화폐 르네상스’ 첫해가 될 것이라고 피력하기도 했다.
아홉 가지 이벤트로는 ▲미국 증권가의 가상화폐 상장지수펀드 투자 ▲미국 재무회계기준위원회의 공정가치 산출(FASB Fair Value Accountiong) ▲비트코인 대통령 및 내각(Bitcoin President & Cabinet) ▲250명 이상의 친(親) 가상화폐 정치인(250+ Pro Crypto in Congress)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자산 법안(Bitcoin Strategic Reserve Bill) ▲가상화폐 수탁 회계지침 폐지(Repeal of SAB 121) ▲’가상화폐와의 전쟁’ 종결(End to the War on Crypto) ▲디지털자산 법제화(Digital Assets Framework) ▲비트코인본위제 업체(Bitcoin Standard Companies)가 있었다.
한편 비트코인은 2024년 12월 16일 오전 현재 코빗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1.80% 상승한 1억 4,84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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