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재명, “대한민국에 불어온 ‘위기의 바람’을 멈추겠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통과에 따른 국정 정상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지 하루 만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대표는 “대한민국에 불어온 ‘위기의 바람’을 멈추겠습니다”라며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국정 정상화를 위한 초당적 협력체, 즉 국회와 정부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를 구성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이 모든 정당과 함께 국정 안정과 국제 신뢰 회복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현재 국가가 겪고 있는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안으로 분석됩니다.

 

그는 특히 경제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어느 때보다 정부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라고 말하고, 금융 및 외환 관리 당국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경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초당적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표는 고위 공직자의 중립적 국정 운영을 요청하며 한덕수 권한대행과의 대화 내용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너무 많은 탄핵은 국정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한덕수 총리의 탄핵 절차를 보류하기로 했음을 밝혔다.

 

더불어 그는 헌법재판소에 윤 대통령의 파면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하며, 이것이 국가 혼란을 최소화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재명 대표는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특검 출범과 진상 규명 필요성도 언급하며, 민생 회복과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위한 노력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이재명 대표의 발언은 그가 정치적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경제 회복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의 정치적 국면에서 그가 지닌 대권 주자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