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탄핵소추] 세종시, 긴급 간부회의…"서민경제 회복 전념"

긴급 간부회의 주재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로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가운데 세종시는 15일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서민경제 회복에 전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날 오전 최민호 시장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지역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회의에서 국가적 비상 상황에 따른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데 모든 공직자가 힘을 모아줄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경제 상황을 분석해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서민 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감경기 회복과 소비 촉진을 차질 없이 추진키로 했다.

또 지방 공공요금 등 지역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 지원 및 복지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모든 공직자가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처로 시민의 혼란과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며 "국가적 비상사태로 더욱 얼어붙은 서민 경제를 서둘러 회복하는 일을 최우선으로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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