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가 최근 제20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프로농구단으론 최초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다. 2005년부터 스포츠산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 스포츠산업체를 발굴·시상해 해당 기관의 사기를 진작하고 스포츠산업의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스포츠 분야에선 가장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프로구단과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협업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원주시 주관의 시티유니폼 공모전을 비롯해 농구 발전에 기여한 팬과 스태프들을 위한 프로미어워드 연말시상식 개최 등 연고지와의 밀착마케팅 활동, 프로스포츠 관람 편의 증진 지원 공모에 선정돼 진행한 홈 경기장 1층 좌석의 증설, 전좌석의 고급화 등 팬 친화적인 마케팅 활동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스포츠산업체로의 공로를 인정받고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아울러 2023-2024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DB는 이 같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구단 역대 최다 관중 및 최고 입장 수입을 달성했다.
구단주인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는 “프로스포츠에 대한 남다른 이해와 애정으로 후원해준 원주시, 항상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후원 기업과 연고지 팬 여러분의 힘이 합쳐져 이뤄낸 결과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DB는 앞으로도 강원도를 대표하는 프로구단으로서 연고지 밀착 마케팅을 통해 원주시와 함께 스포츠산업의 모범 사례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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