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들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드 획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배상문과 노승열은 합격선인 그룹과 4타 차를 보였고, 이승택은 5타 차다.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배드라 비치의 소그래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투어 Q스쿨 3라운드.
대회는 소그래스 컨트리클럽(CC, 파70ㆍ7054야드)과 다이스 밸리 코스(DV, 파70ㆍ6850야드) 2곳에서 번갈아 경기를 갖는다.
배상문은 이날 CC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합계 1오버파 211타로 전날보다 8계단을 끌어 올려 노승열 등과 함께 공동 15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CC에서 2타를 줄여 전날보다 18계단이 상승했다.
배상문과 노승열은 무빙데이에서 '불씨'를 살려냈지만 최종일 몰아치기를 해야 한다.
예선을 거쳐 최종전에 올라온 이승택은 1타를 잃어 합계 3오버파 213타로 전날 공동 23위에서 공동 31위로 밀려났다.
매슈 리들(미국)과 엘리스터 도허티(미국)이 합계 6언더파 204타로 투어 카드 안정권에 들었고, 카나야 다쿠미(일본)가 선두와 2타 차로 3위, 코리 숀(미국)과 그랜트 히셔먼(미국), 존 그리코(미국), 하이든 버클리(미국) 등이 선두와 3타 차로 공동 4위에 올랐다.
72홀 4라운드 이후 공동 5위까지 내년 투어 카드를 받는다.
김성현은 CC에서 3타를 잃어 합계 8오버파 218타로 투어 카드 획득에서 멀어졌다.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언더파를 친 선수는 9명밖에 안된다.
출전선수 170명 중 에릭 반스(미국)를 비롯해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 등 12명이나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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