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기아가 EV9 GT를 '2024 LA 오토쇼'에서 공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외신들은 EV9이 가진 뛰어난 상품성에 대해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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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인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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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먼저 EV9의 박시한 디자인을 꼽았다. EV9은 출시 당시 디자인 부문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면서 높은 완성도를 증명했다. 미래지향적인 이미지와 SUV의 강인함을 결합한 독창적인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각진 SUV 형태를 가졌음에도 매끄러운 곡선과 캐릭터 라인을 통해 공기역학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짧은 오버행을 갖춰 스포티한 면을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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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주행 및 충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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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9이 가진 빠른 속도도 주목받았다. 주행 속도와 충전 속도로 나뉜다. 새로 공개한 EV9 GT의 경우 최고 출력 508마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4초 만에 도달한다.
EV9은 350kW급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초급속 충전기 이용 시 15분 충전으로 210km 주행이 가능하다. 10→80% 충전까지는 24분이 소요될 정도로 빠른 충전 속도를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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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km 넘는 주행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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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에게 중요한 주행거리 역시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 99.8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복합 주행 거리 501km를 인증받았다. 2WD 19인치 휠 장착 기준이나 4WD 21인치를 껴도 450km 넘게 달릴 수 있어 효율성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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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첨단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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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9은 다양한 첨단 기술로 차별화를 꿰했다.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라이팅 패턴,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원격으로 직각, 평행, 사선 후진 주차도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더불어 EV9 GT는 기아 SUV 중 최초로 적용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통해 운동 성능을 강화했다. 기아가 판매한 3열 SUV 중 최초로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도 탑재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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