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 객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브로드컴의 강세 속 반도체주는 랠리를 이어갔지만 다우지수는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86.06p(-0.20%) 떨어진 4만3828.06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16p(0.00%) 내린 6051.09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3.88p(0.12%) 오른 1만9926.72에 장을 마쳤다. 다우와 S&P500지수는 주간 기준 하락했으며, 나스닥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브로드컴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브로드컴은 이날 장 중 주가가 24% 이상 급등, 시총 1조달러를 돌파했다. 이에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를 제치고 시총 10위로 올라섰다.
브로드컴은 장 마감 이후 2024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1% 증가한 140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140억9000만달러)에 거의 부합했다. 순이익은 43억 2000만 달러로, 예상치 35억 60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브로드컴의 강세 흐름에 힘입어 여타 반도체주 역시 강세 흐름을 보였다. TSMC가 전일대비 4% 이상 올랐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ARM 역시 각각 4%, 2% 상승했다. 마블테크놀로지는 10%대 상승했다.
반면, 엔비디아와 AMD는 나란히 2%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 아마존(-0.66%), 알파벳(-1.16%), 메타(-1.66%)도 하락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벤치마크 금리인 10년물은 7.5bp 급등 4.399%에 거래를 마쳤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은 5.9bp 뛴 4.245%를 가리켰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3% 상승한 106.99pt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10만달러를 유지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9시4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0만13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3917달러에 거래 중이다.
국제유가는 유럽연합(EU)의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제에 상승했다. 또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 역시 상방 압력을 줬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27달러(1.81%) 오른 배럴당 71.2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2월물 브렌트유는 1.08달러(1.47%) 오른 배럴당 74.49달러로 집계됐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0.15% 내린 7409.57에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지수는 전장 대비 0.10% 밀린 2만405.92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 역시 0.14% 떨어진 8300.33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05% 뛴 4967.95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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