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이고 흥미로워"... 기아 PV5, 영국에서 호평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2025년 출시를 앞둔 기아 PV5가 영국의 LCV(경상용차) 전문지 ‘왓 밴?’이 발표한 ‘왓 밴? 어워즈 2025’에서 ‘주목해야 할 차’로 선정됐다.

▲기아 PV5 하이루프(사진=최현진 기자)

왓 밴? 어워즈는 영국의 저명한 LCV 전문 매거진 왓 밴?이 주관하고 LCV 부문 전반에서 독립적인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주목해야 할 차 부문은 업계에 변화를 야기하거나 활력을 더하는 차종이 선정된다. 또는 영역을 파괴할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차량이 선택되기도 한다.

제임스 댈러스(James Dallas) 왓 밴? 에디터는 “다재다능한 모듈러 형식의 기아 PV5는 LCV 시장에 전동화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의 LCV 시장 진입은 브랜드 사업 영역을 넓히는 획기적인 순간이며 중요한 산업 변화의 시점”이라며 “기아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갖춘 차량을 기반으로 상용차 비즈니스를 재해석해 차별화된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첫 중형 PBV인 PV5를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PV5는 EV 전용 플랫폼과 확장된 휠베이스를 통해 넓고 평평한 실내 공간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패신저 ▲카고 등 기본 모델 및 ▲오픈베드 ▲내장/냉동탑차 등 다양한 컨버전 모델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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