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출신의 임 신임 CEO는 1991년 LG그룹 구조조정본부에 입사한 뒤 GS그룹 경영지원팀, GS스포츠 대표이사 등을 거쳐 2013년 3월 GS건설 대표이사에 올라 11년 동안 건설업계 최장수 CEO를 역임했다.
재임 중 국내에서는 5개의 민자 폐자원 에너지화(Waste to Energy) 시설과 민자 수처리시설, 수자원 재활용시설을 운영했다. 사용 뒤 2차 전지 원재료 회수시설을 운영하는 등 환경 관련분야의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다.
유럽·남미·중동·베트남 등에서 수처리 전문업체인 GS이니마의 수처리 운영사업 매출을 신규사업장 개설 및 인수합병을 통해 3100억원 수준까지 4배 성장시키기도 했다.
에코비트는 CFO(최고재무책임자)에 이은철 전 더블유컨셉코리아 CEO를 선임했다. 이 신임 CFO는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에서 투자 전문가로 활동하다 2018년 IMM PE의 제안으로 더블유컨셉코리아의 CFO로 자리를 옮겼다.
2년 뒤 CEO 자리에 올라 5년 연평균 40%의 매출 성장, 3년 연속 흑자 경영 등의 성과를 거뒀다.
에코비트 관계자는 "임 신임 CEO는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에코비트의 시장 경쟁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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