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김정현, 금새록이 청렴동 골목에서 보란 듯이 연애한다.
14일 방송되는 KBS 2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23회가 방송을 앞두고 서강주(김정현 분)와 이다림(금새록 분)이 청렴동 골목 한복판에서 양껏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스틸이 공개됐다.
앞서 강주는 이만득(박인환 분)이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 갔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다림을 찾아갔다. 모든 일이 자기 때문이라고 자책하며 오열하는 다림을 바라보는 강주의 눈빛은 전에 없이 깊고 짙었다
그런데 공개된 스틸을 보면 22회 엔딩의 슬픈 여운은 오간 데 없다. 앞서 만득의 위급 상황에 고봉희(박지영 분), 백지연(김혜은 분)이 청렴동 골목이 떠나가라 격렬한 드잡이까지 벌였는데도 강주는 세상 또 없을 따뜻한 미소로 다림을 바라보고, 다림도 새침한 표정으로 응수하는 중이다.
이 상황에 강주와 다림이 청렴동 골목 한복판에서 양쪽 귀를 잡고 한껏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대체 이번 주말 방송에서 강림 커플의 멜로 서사에 무슨 진전이 있기에 이런 스틸이 공개되었는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강주와 다림 사이에 형성된 ‘다리미 패밀리‘만의 로맨틱 블랙코미디 기운을 잔뜩 끼얹은 ’로미오와 줄리엣‘ 구도가 이번 주에는 또 어떤 예측을 불허하는 전개와 반전 위에서 펼쳐질지 기대감이 모이는 가운데, KBS 2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23회는 14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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