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현대모비스가 CES 2025에서 '휴먼 테크'를 주제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모비스는 'Beyond and More'를 주제로 사람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휴먼 테크'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서 세 가지 주요 휴먼 테크 기술을 소개한다.
첫째, 독일 ZEISS와 공동 개발 중인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를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한다. 이 기술은 차량 전면 유리창에 주행 정보와 내비게이션, 인포테인먼트 정보를 파노라마처럼 표시하는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시스템이다.
둘째, '휴먼 센트릭 인테리어 라이팅' 기술을 선보인다. 이 기술은 32가지 상황별 패턴을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 조명 시스템으로, 운전자의 스트레스 저감, 하차 위험 예방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셋째, 뇌파 기반 운전자 부주의 케어 시스템 '엠브레인(M.Brain)'을 소개한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의 뇌파를 분석해 졸음운전 등 부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경고를 제공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서 전시 부스 디자인에도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투명 커튼 형태의 외벽과 천정 구조물을 통해 사람과 기술, 전시 공간과 관람객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자 했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프라이빗존'을 운영해 글로벌 고객사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공간에서는 전동화, 전장, 샤시, 램프 등 분야의 전략 제품 16종을 전시하고 맞춤형 영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지난달 19일 개최된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2033년까지 글로벌 완성차 대상 매출 비중을 핵심부품 총 매출 대비 40%까지 확대해 글로벌 TOP3 부품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를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MIT, 스탠포드, 조지아공대 등 미국 유수 공대의 유학생 약 40명을 전시 현장에 초청해 회사의 미래 기술 경쟁력을 알리고 주요 직무 소개와 상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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