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황민호 보고 실신 지경…"전설의 시작 지켜본 느낌" (현역가왕2)[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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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황민호 보고 실신 지경…"전설의 시작 지켜본 느낌" (현역가왕2)[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2024-12-11 06:30: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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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가수 린이 실신할 지경이라며, 황민호의 무대를 극찬했다. 

10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2'에서는 TOP7이 되기 위한 1:1 데스매치 현장 지목전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신동엽은 30명의 예비 국가대표 가수들에게 "1:1 대결 상대를 즉석에서 결정해 지목하는 방식이다"라며 룰을 설명했다.

신동엽은 "새로운 룰이 하나 추가된다. 총 서른 명에 현역에 두 명의 미스터리 현역이 추가 투입된다"라고 밝혔다.



이후 대결 지목자로 걸린 역대 최연소 출연자 황민호는 형들의 응원을 받으며 무대에 등장했다. 

신동엽은 "현역 형들이 가장 피하고 싶은 상대가 황민호 군이 아닐까 싶다"라고 했고, 이어 공개된 예비 국가대표 가수들의 인터뷰에서 다들 "기피 대상 1위다. 무섭다"라고 입을 모았다.

황민호는 망설이더니 "나 2년차 현역 황민호인데, 이현승 나와라"라고 우렁차게 소리쳤다. 이현승은  49세로, 본격 최연소 참가자와 최연장 참가자의 대결이 성사된 것.

이에 예비 국가대표 30인은 "아빠와 아들"이라며 놀렸다. 황민호는 인터뷰를 통해 "사실 민호 군이 막내딸과 동갑이다. 미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민호는 "작은 거인이 제일 연장자를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고, 황민호는 "제가 산전수전 다 겪은 걸 민호 군한테 보여드리겠다"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황민호는 '심봤다 심봤어'를, 이현승은 '59년 왕십리'를 선곡했다. 특히 황민호는 첫 음부터 폭발하는 고음으로 찬사를 끌어내는데 이어 신들린 듯한 장구 연주와 흔들림 없는 열창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연예인 평가단 린은 황민호의 무대가 끝나자마자 눈물을 펑펑 쏟아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너무 멋있어서 실신 지경이었다. 어떤 전설의 시작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어서 기쁘다. 완전한 팬이 됐다"라고 무대 감상평을 전했다.

승리하면 본선 2차전으로 직행하고, 패배하면 방출 후보로 지목되는 500점 만점의 1:1 데스매치의 결과는 454:46으로 황민호가 승리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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