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와 창극콘서트…국립창극단 27~28일 송년 공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판소리와 창극콘서트…국립창극단 27~28일 송년 공연

연합뉴스 2024-12-10 11:43:47 신고

판소리와 창극콘서트…국립창극단 27~28일 송년 공연 - 1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이 연말을 맞아 판소리, 창극 콘서트 등 송년 공연을 한다.

국립창극단은 오는 27일 서울시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판소리 '수궁가'를 테마로 한 창극 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를 송년음악회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네 시간가량 소요되는 '수궁가'의 원전을 80여 분으로 압축해 다양한 음악적 구성과 이야기로 각색한 작품이다.

'상좌다툼', '좌우나졸' 등 판소리 '수궁가'의 주요 눈대목을 독창과 합창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했다.

남도민요 새타령, 경기민요 뱃노래 등 친숙한 각 지역의 민요도 합창으로 선보인다. 기악 합주와 전통 춤사위도 만날 수 있다.

국립창극단 중견 단원 김금미가 극의 해설 격인 도창을 맡았다. 토끼 역 김준수, 자라 역 유태평양, 용왕 역 이광복 등 젊은 소리꾼들이 주역을 맡는다.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겸 단장 유은선이 극본 구성과 연출을 맡았고, 한승석이 작창으로 참여했다.

이어 28일에는 달오름극장에서 '송년판소리'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안숙선 명창의 제자들이 다섯 바탕의 주요 눈대목을 독창, 합창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선보인다.

2010년부터 14년간 국립극장의 '송년판소리' 무대에 오른 안 명창은 이번 공연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고 그가 창을 하는 모습을 담은 홀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난다.

kj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