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예술고 졸업생들, 방송 경연프로그램에서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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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예술고 졸업생들, 방송 경연프로그램에서 두각

중도일보 2024-12-09 11:28: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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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클
세종예술고 출신 허은찬 군이 활동중인 밴드 '펜타클'

세종예술고 졸업생들이 방송 경연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세종예술고(교장 황덕수) 실용음악과 졸업생 출신 허은찬, 강제덕, 이재엽 학생이 종편방송인 'TV조선 대학가요제'에서 당당히 실력을 겨뤄 TOP10에 3팀이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세종예술고 실용음악과 2기 베이스 허은찬(서경대) 학생이 소속된 밴드'펜타클'은 2000점 만점에 1944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최종 순위 1위로 결정전에 진출했다.

양치기소년단
세종예술고 출신 강제덕 군이 소속된 밴드 '양치기소년단'

또 2기 드럼 강제덕(동아방송예술대) 학생이 소속된 밴드 '양치기소년단'과 3기 보컬 이재엽(백석예술대) 학생도 당당히 TOP10에 진출했다.

이 경연 프로그램은 국내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이여 무한한 가능성을 노래하라!'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일 밤10시에 최종 라운드가 생방송될 예정이다.창작곡 무대가 선보이며 대국민 문자 투표로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지난 10월 10일에 1회 방송을 시작으로 누구보다 무모하고, 과감하고, 창의적인 도전정신으로 가득 찬 청춘들 1700여 팀이 3달 동안 오디션을 거쳤고 12월 5일에 TOP10을 탄생시켰다.

이재엽
세종예술고 출신으로 보컬로 활동하는 이재엽 군

세종예술고는 예술로 삶을 가꾸어 가는 예술인 양성을 목표로 2018년 개교해 약 300명의 예술인을 배출하고, 각종 경연대회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으며 명실상부한 명문 예술고로 거듭나고 있다.

황덕수 교장은 "최근 우리 학교 학생들의 수상 소식이 자주 들려 매우 기쁘다"며 "학생들이 훌륭한 예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음악캠프와 특색프로그램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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