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김승수와 양정아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준 미묘한 관계가 시청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김승수 양정아에 진심 고백?
"숨기면 많이 후회할 것 같아"
SBS '미운우리새끼'
지난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의 예고편에서는 김승수와 양정아가 다시 만나 나눈 대화가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예고편에서 김승수는 양정아에게 "솔직히 감정을 숨기고 산 것이 너무 많았다. 이번에는 숨기면 많이 후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진지한 고백을 결심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오늘은 이야기를 해야겠다"는 그의 말에 양정아는 놀란 듯 숨을 고르며 긴장감을 드러냈고, 제작진은 ‘고백’이라는 자막을 통해 이를 암시했습니다.
이 장면은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한 친구 사이를 넘어설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임신, 동거, 결혼 발표설
가짜뉴스 논란
SBS '미운우리새끼'
김승수와 양정아는 지난 3월부터 미운 우리 새끼에 동반 출연하며 연인 같은 분위기를 자주 연출했습니다. 데이트 장면에서는 자연스러운 손잡기와 백허그 등 스킨십이 이어졌고, 방송 패널들조차 "이 정도면 친구 아닌 연인"이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추측했습니다.
두 사람의 핑크빛 분위기가 방송을 통해 확산되자, 일부 확인되지 않은 루머도 퍼졌습니다. 양정아는 한 방송에서 "김승수와 한남동 60평 빌라에서 동거 중이라는 소문과 함께 이란성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SBS '미운우리새끼'
또한 "8월에는 S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이야기까지 돌았다"며 과장된 가짜뉴스를 직접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소문 속에서도 김승수와 양정아는 서로를 "가장 오래된 친구"로 소개하며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를 강조했습니다. 양정아는 "김승수는 내 인생에서 유일하게 연락을 주고받는 남자"라며 특별한 인연임을 밝혔습니다.
김승수의 질투심… 또 다른 남사친 등장?
SBS '미운우리새끼'
하지만 최근 방송에서는 또 다른 논란의 씨앗이 될 만한 장면이 등장했습니다. 양정아가 공채 동기 모임에서 배우 박형준과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김승수의 질투심을 자극한 것입니다.
박형준은 양정아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정아만 더 예뻐졌다"라고 칭찬했고,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옛 추억을 회상했습니다.
이를 본 김승수는 서운한 듯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MC 신동엽은 "승수 씨의 웃음이 맑지 않다"며 농담을 던졌고, 김승수는 박형준과 양정아의 사진을 보고 "안 어울려. 지워"라고 말하며 은근한 질투를 드러냈습니다.
김승수와 양정아의 관계를 둘러싼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 "진짜 연애로 발전하길 바란다"는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또 다른 한쪽에서는 "이 모든 것이 방송용 연출일 뿐"이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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