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정명이 클럽에서 박진영을 만났다고 고백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421회에는 2019년 후, 긴 연기 공백을 가졌던 배우 천정명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과 김희철은 천정명의 집에 방문했다.
천정명 "박진영, 클럽에서 만나 친해졌다"
천정명은 이상민, 김희철에게 남산이 보이는 루프탑을 소개했다. 천정명은 김희철과 어떻게 친해졌냐는 물음에 "제 기억으로는 진영이 형이 소개해줬다. 제가 군대 제대하고 나서 놀고 싶었다. 작품도 결정됐으니 마지막으로 놀고 준비하자 해서 (클럽에) 갔는데 박진영 형을 만났다"라고 기억했다.
이에 김희철은 "형은 의외로 클럽 가면 얌전히 있는다"라고 전했고, 천정명은 "그때 진영이 형 때문에 많이 갔다. 저를 물 들여놨다"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천정명과 박진영의 인연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천정명과 박진영이 클럽에서 만나 친해졌다니", "천정명, 박진영이 친한 사이라는 게 진짜 의외다", "연예인들이 클럽에서 만나 친해지기도 하는군요", "천정명 배우 너무 오랜만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천정명, 구두 장인 면모.. 서장훈도 감탄
그런가 하면 이날 공개된 천정명의 집은 고풍스러운 엔틱 소파와 소품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천정명은 구두에 진심인 모습도 드러냈다. 그는 구두를 닦기 위해 신발장 앞에 앉아, 다양한 구둣솔로 구두를 닦기 시작했다. 그는 먼지부터 제거하며 "이렇게 솔질만 해줘도 광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천정명은 흰 천으로 손가락을 감싼 뒤, 클렌징 로션을 이용해 구두의 광택과 얼룩을 제거했다. 마치 전문가와 같은 포스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서장훈은 "저거는 전문 기술 아니냐"라며 감탄했다.
배우 천정명, 출연 작품은?
한편 천정명은 1980년생으로, 올해 44세다. 그는 2001년, SBS 드라마 '오픈드라마 남과 여 - 꽃다방 순정'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이후 천정명은 드라마 '똑바로 살아라', '패선 70's', '굿바이 솔로', '여우야 뭐하니', '신데렐라 언니', '짝패', '영광의 재인', '마스터 국수의 신', '설렘주의보'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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