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신형 팰리세이드의 파워트레인 사양과 사전 계약 일정에 대한 정보가 유출됐다.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신형 팰리세이드는 7인승과 9인승 출시가 확정됐다. 인승 구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파워트레인이 구분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디젤 구성에서 가솔린, 하이브리드로 변경됐다. 가솔린 엔진은 기존에 있던 3.8L V6 엔진 대신 다운사이징 된 3.5L 자연 흡기 엔진이 적용됐고 새로 추가된 2.5L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구성됐다.
하이브리드는 2.5L 가솔린 터보 엔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추가한 엔진이다. 현대차가 처음 개발해 적용한 기술로 출시 이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던 제품이기도 하다.
9인승 모델은 내연기관 전용으로 출시된다. 하이브리드 9인승 모델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9인승은 실용성, 7인승은 고급화에 초점을 둔 모델로 고급화 전략에 따라 현대차가 9인승 하이브리드 모델 제작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사전 계약은 파워트레인 구분 없이 이달 중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출고는 1월 내연기관 모델이 먼저 시작되고, 2월 또는 3월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이 고객에게 인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9인승 자동차는 6인 이상 승차 시 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부가세 환급 혜택, 18세 미만 자녀 3명을 둔 가정이 구입할 경우 취득세가 감면되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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