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7일 오전 10시 49분께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소재 한 야외 야적장에서 불이 나 37분 만에 진화됐다.
야적장 인근 선반 가공 업체 등 건물 2개 동이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현장에서 시커먼 연기가 치솟으면서, 이를 목격한 시민들의 신고가 27건 접수되기도 했다.
"야적장에 불이 났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36대와 대원 등 인력 105명을 투입했으며, 한때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해 연소 확대 저지에 주력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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