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선거에 3700억원 쓴 머스크."최대 정치기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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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선거에 3700억원 쓴 머스크."최대 정치기부자"

센머니 2024-12-07 11:30:00 신고

사진: 엑스
사진: 엑스

[센머니=권혜은 기자] 정부효율부(DOGE) 수장에 지명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위해 최소 2억5천900만달러(약 3천700억원)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6일(현지 시각) 전했다.

로이터는 미 연방선거관리위원회의 최근 집계치를 인용해 머스크가 트럼프의 당선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설립한 슈퍼팩(super PAC·정치자금 모금 단체) '아메리카 팩'에 2억3900만달러를 기부했고, 트럼프가 전국적인 낙태 금지법에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홍보한 단체 'RGB 팩'에 2000만달러를 추가로 지원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블룸버그는 비영리단체 오픈시크릿의 집계 자료를 인용해 머스크가 올해 정치단체에 기부한 총금액이 최소 2억7천400만달러(약 3천900억원)라며 더 많은 금액을 추정했다.

머스크의 이런 기부액은 올해 미국의 전체 정치자금 기부자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을 지출한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머스크에 이어 2위 기부자인 투자가 티머시 멜런은 공화당에 1억9천700만달러(약 2천800억원)를 기부했지만 1위인 머스크와 큰 차이가 났다.

머스크는 트럼프 당선 덕분에 선거자금 기부액보다 훨씬 많은 부를 얻게 됐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머스크의 자산은 대선 다음날인 지난달 6일 하루 테슬라 주가 급등에 힘입어 265억달러(약 37조7천500억원)가량 불었다. 현재 그의 자산가치는 3천617억달러(약 515조2천400억원)에 달한다.

머스크는 트럼프 당선인이 새 행정부의 자문기구로 설립한 정부효율부(DOGE)의 공동 수장으로 지명됐다. 이 기구는 연방정부의 구조조정과 규제개혁안을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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