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사녹 맵에 환경 파괴 기능 도입

크래프톤은 사녹 맵에 건물, 구조물, 오브젝트를 파괴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론도 맵에서 먼저 선보였던 지형 파괴 시스템을 사녹 맵에도 확장 적용한 것이다. 업데이트를 통해 폭발물과 레드존의 영향을 받아 다양한 재질의 건물과 구조물이 파괴될 수 있으며, 재질에 따라 내구도가 다르게 설정됐다. 일부 오브젝트는 파괴되지 않으며, 시각적 요소와 텍스처, 지형도 함께 개선됐다.

기관단총(SMG)에는 고유 특색을 더하고 사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밸런스 조정이 이루어졌다. 9mm 탄약의 무게를 줄여 더 많은 탄약을 휴대할 수 있게 했으며, 대부분의 기관단총에서 사격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 특히 근거리 교전에서 비조준 및 견착 조준 사격의 효율성이 대폭 향상됐다.

연승 도전 기능에도 변화를 주었다. 솔로 모드에서 연승 도전을 활성화할 수 있게 되었으며, 파티 형태 변경이 불가능하도록 개선되었다. 연승 조건은 최대 보상을 위해 5연승에서 3연승으로 조정되어 더 많은 이용자가 도전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주간 전적 및 보상 기록은 솔로와 스쿼드 모드 간에 공유된다.

이외에도 경쟁전 시즌 33이 시작되며 시즌 32 보상이 지급됐다. PC 플랫폼 일반 매치에는 빠른 참가 옵션과 동일 언어 팀 매칭 기능이 추가되었고, 팀 찾기 기능이 개편되었다. 로비 포즈 아이템 추가와 함께 신규 서바이버 패스 "렛 잇 스노우"도 선보였다.

크래프톤은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플레이의 몰입감을 높이고 다양한 이용자층의 요구를 반영해 배틀그라운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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