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피 훔친 저스틴 하비, '좀비버스: 뉴 블러드' 후반부 히든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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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피 훔친 저스틴 하비, '좀비버스: 뉴 블러드' 후반부 히든 카드

뉴스컬처 2024-12-05 11:21: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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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저스틴 하비가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 뉴 블러드' 후반부 히든 카드로 떠올랐다.

'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강력해진 좀비의 위협 속 유일한 희망 '뉴 블러드'의 등장, 생존을 위해 기상천외한 퀘스트와 딜레마를 해결해나가는 코미디 버라이어티다. 저스틴 하비는 극 중 뛰어난 피지컬과 민첩함,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행동으로 생존자와 시청자 모두를 놀라게 하며 독보적인 빌런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좀비버스: 뉴 블러드' 저스틴 하비. 사진=넷플릭스
'좀비버스: 뉴 블러드' 저스틴 하비. 사진=넷플릭스

초반에는 헌신적인 리더의 면모를 보이며 팀의 신뢰를 얻었다. 임시 대피소에서 다친 피난민을 업어주는 따뜻한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목적지가 공항임을 밝히며 끝까지 피난민을 돕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하지만 이러한 선행은 반전을 위한 복선일 뿐이었다.

좀비로 가득한 환경미화 구역을 통과해야 하는 상황에서 저스틴은 강인한 피지컬을 발휘해 팀을 이끌었다. 데프콘과의 완벽한 협력으로 쓰레기통을 이용한 첫 호송 작전을 성공시키며 팀에 단단한 믿음을 안겼다. 이후 죽음의 일방통행 구역에서도 피난민을 구해내며 영웅 같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클라이맥스에서 저스틴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특수 항체 '뉴 블러드'를 훔쳐 달아나는 충격적인 반전을 선보였다. 생존자들이 저스틴을 쫓으며 혼란에 빠졌지만, 그는 민첩성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계속해서 추격을 따돌리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내공을 쌓아온 저스틴은 이번 예능에서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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