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 CEO 5]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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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 CEO 5]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CEONEWS 2024-12-04 12: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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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NEWS=최재혁 기자] 올해 SKT는 ▲AI 피라미드 전략 본격 실행 ▲AI컴퍼니 성과 가시화 ▲기업 체질 개선 등 세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유영상 SKT 사장은 2024년을 맞아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로 실행해 ‘글로벌 AI컴퍼니’ 성과를 거두는 한 해를 만들자고 全 구성원들에게 신년사를 통해 당부했다.

‘국내 최초 5G IoT기술’ RedCap 개발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5G IoT 기술 ‘RedCap(Reduced capability)’ 개발 및 상용 시범망 검증을 완료했다. RedCap은 5G 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경량화한 IoT 서비스 지원 기술로, 5G IoT단말의 대역폭과 안테나 수를 줄여 단말 자체의 비용을 낮추고 소비전력을 절감하는 기술이다.

SKT는 이번 RedCap 기술 실증을 통해 단말의 대역폭과 안테나 수를 최적으로 경량화해 소비전력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음을 확인했다. 

SKT는 이번 RedCap 개발 외에도 이동통신 주요 표준단체인 3GPP, 사업자 얼라이언스 NGMN 등에 기고 및 발표를 진행하며 5G-Advanced 와 6G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6G 백서”를 발간하는 등 6G 미래 네트워크 준비를 추진 중이다.

통신사 사업 영역을 넘어 ‘AI 컴퍼니’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 SK텔레콤은 이달 초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했다. 각 회사가 갖고 있는 핵심 AI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AI 서비스인 ‘텔코 AI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지난 6월에는 에이닷(A.) 내에 MS 애저 오픈AI 서비스의 챗GPT 모델을 활용한 ‘챗T’ 기능을 추가했다. 챗T는 단답형 대화가 아닌 이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복잡한 의도를 파악해 연속적으로 말을 주고받을 수 있는 고도화 작업을 거쳐 멀티턴 방식을 적용했다.

SKT 관계자는 “SKT는 국내 최초로 5G IoT 기술 RedCap 개발 및 검증함으로써 5G IoT 서비스를 위한 Infra 기반 기술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는 5G IoT 및 AIoT 상용화를 위한 생태계 구성 선도뿐만 아니라, 웨어러블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 단말이 본격화되는 6G 진화를 위해 기술 개발 및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미래가치 확보할 ‘세 가지 전략’

유영상 사장은 SK텔레콤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이미 신년사에서 세 가지 전략을 강조했다.

첫째는 ‘AI 피라미드 전략*의 본격 실행’이다. 각 조직은 AI 피라미드 전략 하에 핵심 과제와 우선 순위를 선정하고 분기별 목표를 수립해 실행력을 높이며, AI 피라미드 각 영역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시너지를 높일 것을 당부했다.

둘째는 ‘AI 컴퍼니 성과 가시화’다. 회사가 제시한 AI컴퍼니 모습은 명확하다며, 시장은 우리에게 고객 지표, 매출, 영업이익 등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AI 데이터 센터 등 신규사업은 빠르게 키우고 기존 사업과 서비스는 AI와 결합해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내자고 제안했다.

셋째로 유 사장은 SKT가 가고자 하는 글로벌 AI컴퍼니는 누구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이라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기업 체질 개선’을 제시했다.

유영상 사장은 “2024년은 SKT가 창사 4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이지만, 급변하는 대외 여건과 급격한 기술 변화 등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지금까지 겪어왔던 것 보다 더 험난한 길이 될 수도 있다”며, “다만 우리 SKT 구성원들은 남들이 가지지 못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ICT 혁신을 이끈 1등 DNA로 이 위기를 넘어 머지않은 미래에 SKT를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컴퍼니로 이끌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앞서 SKT는 조직 개편에서도 ‘AI & 글로벌’을 강조했다. 지난 9월 글로벌 AI 컴퍼니 도약을 위해 ▲AI인프라 ▲AIX ▲AI서비스 등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자강과 협력에 기반한 산업과 생활 全 영역을 혁신하는 AI 피라미드 전략 추진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조직 개편에서 이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4대 사업부 체계를 구축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이를 전담할 ‘톱 팀(Top Team)’ 조직을 신설해 운영한다.

유영상 사장은 "2024년은 AI 피라미드 전략의 실행력을 극대화해 변화와 혁신의 결실을 가시화시켜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이번 조직 개편과 임원인사는 회사 전략 실행에 가장 효과적인 조직구조를 갖춤과 동시에 글로벌과 AI 역량 및 전문성이 검증된 인재를 중심으로 리더십을 개편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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