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은 이달 5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노원구 북서울미술관에서 '돌과 밤'을 주제로 여성작가 2인의 타이틀 매치 전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참여 작가는 자신만의 궤적을 뚜렷이 일궈온 홍이현숙과 염지혜다.
기후 이변, 전쟁 등 세계가 처한 위기를 통찰하는 신작 프로젝트 4건을 포함해 영상, 설치, 회화 등 4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두 작가의 목소리로 완성한 사운드 작업도 만나볼 수 있다. 각자의 문제의식에서 파생된 짧은 글들을 주고받는 대화 방식으로 작업이 진행됐다.
전시는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며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도슨팅 앱을 통해 음성으로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와 자료는 미술관 공식 SNS에서 차례로 공개한다. 더 상세한 정보는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sema.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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