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단지 선호도, 고급 평면에 각종 커뮤니티 바탕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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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단지 선호도, 고급 평면에 각종 커뮤니티 바탕 '고공행진'

프라임경제 2024-12-02 11:51:38 신고

Ⓒ 더피알

[프라임경제] 올해 최근 입주 5년 이내 아파트가 20년 이상 구축 가격 상승폭을 웃돌면서 가격 상승세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축의 경우 내부 평면이 고급스러운 동시에 노후 단지에서 볼 수 없는 커뮤니티 시설과 편의시설, 다채로운 조경 등을 갖춰 수요자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아파트 시장은 입주 5년 이하 신축이 견인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기준 5년 이하 신축 아파트는 5월 2주차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11월까지 매주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20년 초과 단지는 신축보다 상승 전환이 2개월 늦은 7월 1주차부터 오르기 시작했다. 특히 하반기 들어 주간 상승률 기준 5년 이하 신축이 20년 초과 구축을 6배 이상 오르는 등 가격 상승세를 리딩하고 있다.

부동산R114 조사에서도 신축 선호도가 뚜렷하다. 11월 서울 기준 5년 이하 신축이 10년 초과 구축과 비교해 6억원 가량 높았다. 서울 신축 아파트 가격 평균은 전고점 대비 117% 수준으로, 기존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처럼 신축 아파트를 향한 선호 추세는 무엇보다 구축 대비 우수한 거주 환경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최근 모습을 드러낸 신축 단지는 웬만한 휴양지 수준 커뮤니티 시설 및 조경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일상 속 여유와 휴식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에 다양한 운동·레저 시설은 물론, 차별화된 조경 디자인과 녹지 공간이 조화를 이뤄 자연과 함께 숨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외관도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더해 일상 품격을 높였다.

내부 평면도 생활 편의를 극대화하도록 설계된다. 신축 단지 대다수가 3~4베이(bay)가 보편화된 동시에 수납공간도 넉넉하고, 편리한 동선도 확보했다. 또 오픈형 주방과 거실 통합 구조로 개방감을 높이고, 가족과 손님을 초빙해 '홈쿡'도 가능하다. 타입에 따라 맞통풍 설계를 통해 쾌적한 실내를 유지할 수 있다.

주차공간도 빼 놓을 수 없다. 주차장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2019년 3월 이후 일반형 주차구획은 △너비 2.5m △길이 5.0m다. 확장형 주차구획의 경우 △너비 2.6m △길이 5.2m다. 

개정 전 확장형 주차구획이 개정 후 일반형 수준으로 제도가 강화됐다. 아울러 현재 전체 주차단위구획 수 30% 이상을 확장형 주차단위구획으로 설치해야 한다.

Ⓒ 더피알

업계 관계자는 "최근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는 입주 5년 이상 단지보다 외관이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로 고급스럽다"라며 "더불어 편의시설과 평면 설계, 심지어 주차공간까지 더욱 진보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사업성 좋은 일부 재건축을 제외하면 공사비 문제로 정비 사업 추진도 쉽지 않아 신축 희소성도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분양을 앞둔 아파트들은 건설사별로 차별화 경쟁도 진행하는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다수 건설사는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고유한 특색을 갖춘 단지를 선보이며,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교보문고 등 분야 전문 기업과의 협업, 또는 상층부 공간 활용 경우도 브랜드 건설사 중심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런 업계 트렌드를 대변하는 신축 분양 단지가 바로 GS건설이 충남 아산에 선보이는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A1블록) 투시도. Ⓒ GS건설

단지는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 A1블록에 전용면적 59·84·125㎡ 797가구로 이뤄진다. 이를 시작으로 A2, A3블록도 순차 공급 예정이라는 점에서 이들 단지가 모두 들어서면 총 3670여가구 규모 자이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GS건설에 따르면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채광·통풍을 극대화하기 위해 남향 위주 배치를 적용했다. 일부 세대에는 4베이 설계 및 3면 발코니 구조를 도입해 공간감과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또 팬트리·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 설계로 실용성을 높이고, 효율적 주방 구조를 통해 일상 편리함을 높였다. 

이런 설계는 입주민들에게 보다 넓고 활용도 높은 주거 환경을 제공해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모두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커뮤니티센터 '클럽 자이안'에는 △독서실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사우나 등이 조성된다. 단지 주동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 '클럽 클라우드'에는 교보문고가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북카페와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자이 브랜드 리뉴얼 이후 첫 입주자 모집 공고가 나온 아파트인 점도 시선을 끌기에 충분한 요소다. 

GS건설은 지난달 '자이 리이그나이트(Xi Re-ignite)' 행사를 통해 바뀐 브랜드 이미지(BI)와 철학을 공개했다. 브랜드 리뉴얼은 LG건설 시절인 2002년 브랜드 런칭 이후 처음이다. 단순 외형적 변화가 아닌, 신뢰 기반으로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나아가 수요자 실질 편의를 강화함과 동시에 주거 트렌드를 선도하려는 의지를 보여줬다는 게 업계 평가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집에서 여가를 즐기는 수요는 과거보다 확연히 늘었고, 이에 따라 신축 아파트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홈캉스 아파트'로 자리 잡으며, 향후에도 높은 선호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이어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와 같은 신축 단지들은 트렌드와 맞물려 단지 매력을 더욱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하며, 향후 신축 강세 현상을 지속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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