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은 없네"...뉘르부르크링 서킷 기록 갱신한 컴팩트카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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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은 없네"...뉘르부르크링 서킷 기록 갱신한 컴팩트카 TOP 5

오토트리뷴 2024-12-01 12:30:00 신고

[오토트리뷴=전우주 기자]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Autoblog가 녹색지옥이란 별명으로 불리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컴팩트카 기준 빠른 차 TOP 5를 공개했다.

▲르노 메간 RS 트로피-R(사진=르노)
▲르노 메간 RS 트로피-R(사진=르노)


5위 르노 메간 RS 트로피-R (7:45:389)

르노 메간 RS 트로피-R는 2019년 4월 5일 7분 45초 389를 기록했는데, 이는 당시 전륜구동 차의 코스 레코드다. 랩타임을 갱신한 르노 메간 RS 트로피-R은 고성능 해치백 르노 RS 트로피를 기반으로 300대 한정 생산한 차다.

르노 메간 RS 트로피-R는 메간 RS 트로피와 동일한 300마력 엔진을 적용했다. 하지만 에어로다이나믹 기술과 섀시강화와 함께 약 130kg의 무게를 감량했다. 이에 따 2열 좌석이 사라지고, 얇은 유리 적용, 카본 후드, 티타늄 배기로 변경됐다.  

▲시빅 타입 R (사진=혼다)
▲시빅 타입 R (사진=혼다)


4위 혼다 시빅 타입 R (7:44:881)

2023년 3월 24일, 혼다는 시빅 타입 R로 7분 44초 881을 기록하며 약 4년 만에 르노 메간 RS 트로피-R이 갖고 있던 전륜구동 차 코스레코드를 갱신했다. 주행 시 사용한 차량은 시빅 타입 R S로 특수 경량 버전 차다. 이때 사용한 타이어는 미쉐린 파일럿 컵 2 커넥트를 사용했다.

시빅 타입 R은 혼다의 준중형 시빅을 기반으로 성능을 끌어올린 핫해치다. 1997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뛰어난 운전 재미를 통해 많은 팬이 생겼으며 이를 기반으로 현재 6세대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RS3(사진=아우디)
▲RS3(사진=아우디)


3위 아우디 RS3 (7:40.748)

아우디 RS3의 7분 40초 748의 기록은 2021년 6월 14일에 기록했다. RS3의 기록은 당시 빠른 랩타임을 갖고 있던 르노 RS 트로피-R의 기록을 갱신했으며, 이 기록은 2년 뒤 출시한 혼다 시빅 타입-R이 갱신하지 못한 기록이다.

기록 도전에 사용한 RS3는 코스 공략을 위해 피렐리 P 제로 트로페오 R 세미슬릭 타이어와 프론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 어댑티브 RS 스포츠 서스펜션, RS 퍼포먼스 모드를 사용했다.

▲M2 쿠페(사진=BMW)
▲M2 쿠페(사진=BMW)


2위 BMW M2 쿠페 (7:38.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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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 쿠페는 2023년 4월 5일 뉘르부르크링 코스레코드를 갱신했다. 갱신 당시 후륜구동 차가 갖고 있던 코스레코드를 갱신함과 동시에 뉘르부르크링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에 이름을 올렸다. 특이한 점은 일반 M2 쿠페에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 2 타이어를 사용한 순정차라는 것이다.

한편, M2 쿠페의 기록은 약 14개월간 유지됐다. 하지만 다음 1위차에게 타이틀을 넘겨주게 되었지만 여전히 후륜구동 소형차 기록을 갖고 있다.

▲RS3(사진=아우디)
▲RS3(사진=아우디)


1위 아우디 RS3 (7:33.123)

대망의 소형차 1위 랩타임은 아우디 RS3가 갱신했다. 약 5달 전인 6월 7일, 2위 M2 쿠페 기록을 5.5초나 단축한 7분 33.123을 기록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코스 공략에 사용한 RS3는 올해 말 생산 예정인 RS3의 사전 생산 모델이다.

사륜구동 RS3는 2021년 기록을 갱신했던 구형 RS3 대비 섀시에 개선이 이뤄졌다. 또한 ▲휠 선택적 브레이크 토크 벡터링 ▲완전 가변 후륜 토크 분배 ▲전자 안정성 제어 ▲어댑티브 댐퍼가 적용되며 빠른 코너 입장과 탈출이 가능하게 해줬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달리는 현대자동차 i30N(사진=현대자동차)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달리는 현대자동차 i30N(사진=현대자동차)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북쪽의 노르트슐라이페와 남쪽의 GP-슈트레케(과거 쥐트슐라이페)로 이루어졌으며, 보통 북쪽의 노르트슐라이페를 일컫는다.  이탈리아 국립 몬차 자동차 경주장, 프랑스 라 사르트 서킷, 벨기에 스파-프랑코샹 서킷, 영국 실버스톤 서킷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유서깊은 서킷이다.

노르트슐라이페는 총 길이 20.8km에 73개의 코너를 가진 서킷이다. 세계에서 가장 길고 도전적인 서킷이라 평가받는 노르트슐라이페는 서킷 고저 차가 300m에 이르며 직선 구간과 급격한 코너가 조화를 이뤄 차에 극한의 상황과 스트레스를 부여할 수 있어 자동차 제조사들이 차량 성능을 검증 후 이를 홍보자료로 사용한다.

jw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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