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휘발유·경유값 7주 연속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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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휘발유·경유값 7주 연속 오름세

중도일보 2024-12-01 11:41: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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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지역 기름값이 7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1일 대전 서구의 한 셀프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주유하고 있다. /김흥수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 기름값이 7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국제유가와 환율 등 영향으로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상승이 예상된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24∼28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리터당 4.35원 오른 1638.27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도 8.13원 오른 1475.81원으로 집계되며 10월 둘째 주부터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름값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 자료 재가공

대전·세종·충남의 기름값 변동 추이도 비슷했다. 이들 3개 지역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당 1638.40원, 경유는 1480.24원으로 전주보다 각각 2.82원, 8.08원 상승했다. 최근 가장 저렴했던 10월 둘째 주와 비교하면 휘발유는 57.76원, 경유는 62.46원이 오른 셈이다. 지역에서 유일하게 8주 연속 오른 대전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628.72원이다.

지역 내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은 국제유가 및 환율 등의 영향으로 본격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OPEC+ 회의에서 석유 감산 완화 시기의 연기를 결정할 수 있다는 시장 기대와 불안정한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상황 등을 반영해 상승했다. 우리나라 수입 원유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직전 주와 같은 72.5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5달러 오른 80.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8달러 내린 88.8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유류세 인상 효과에 따라 국내 기름값이 6∼7주 상승세를 보였는데, 다음 주부터는 완전히 환율과 국제유가 영향을 받아 오름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경유보다는 휘발유의 가격 상승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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