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 소재 컨테이너에서 발생한 화재로 70대 여성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사진=뉴스1
1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양평경찰서는 이날 사고 사망자 A씨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DNA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9시8분 불이 난 경기 양평군 양평읍 대흥리 소재 컨테이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고 히터와 버너 등 난방·조리기구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화재가 발생한 컨테이너와 다른 주거지를 오가며 생활했다는 마을 주민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 A씨는 컨테이너를 임시 거처로 사용하며 주변 유기견들을 돌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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