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전우주 기자] 지난 2023년 캐나다 전역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 TOP10이 공개됐다.
캐나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에키테 어소시에이션(Équité Association)의 보고서에 작년 한 해 동안 토요타 하이랜더가 3,414대가 도난당해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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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토요타 하이랜더(3,41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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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하이랜더는 패밀리 SUV로 넉넉한 실내 공간과 3열 좌석을 갖고 있어, 레저 및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차량이다. 또한 토요타 브랜드는 신뢰성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JD 파워와 컨슈머리포트에서 항상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
상기 강점을 바탕으로 북미에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도난 사건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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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램 1500(3,07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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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의 픽업트럭 1500은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램 1500의 실내 인테리어는 고급 SUV에 버금가는 사양을 자랑하며, 알루미늄 패들 시프터, 다기능 스위치 뱅크, 맞춤형 센터 콘솔 배지 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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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렉서스 RX시리즈(3,03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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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는 토요타와 마찬가지로 높은 신뢰성과 내구성으로 유명하며 RX 시리즈 역시 이를 바탕으로 오랜 시간이 흘러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편안한 승차감과 정숙성 그리고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우수한 연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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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혼다 CR-V(2,98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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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CR-V는 지난 2021년, 2022년 도난 차량 1위를 기록했었던 혼다 CR-V는 2023년 도난 차량 4위를 기록했다.
높은 품질과 내구성을 자랑하는 혼다 CR-V는 오랜시간 동안 북미 소비자들에게 선호하게 했다. 또한 경쟁 차종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과 낮은 유지보수 비용으로 뛰어난 경제성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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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토요타 RAV4(2,69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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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V의 경쟁모델인 토요타 RAV4 역시 도난 차량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북미 차량이 토요타에서 갖는 특징인 높은 신뢰성과 내구성을 갖고 있으며, AWD 옵션이 있어 눈길과 험로 등 북미의 다양한 기후와 지형에 적합하다.
그 뒤를 이어 6위 혼다 시빅(1,654대), 7위 지프 랭글러(1,641대), 8위 랜드로버 레인지로버(1,533대), 9위 쉐보레 타호·서버번, GMC 유콘(1,488대), 10위 쉐보레 실버라도, GMC 시에라(1,383대)다.
도난당한 차량들은 SUV 7종, 픽업트럭 2종, 승용차 1종이며 TOP 10에서 전기차는 찾아볼 수 없다. 도난차량들이 대부분 아프리카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아프리카는 관련 인프라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이다. 또한 도난 차량 10종 모두 아프리카서 인기 많은 차라는 공통점이 있다.
jw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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