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현대차 미국 법인 일부 차종에서 결함이 발생해 시정 조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싼타페와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다. 연식은 2021~2022년으로 두 차종 모두 같으며 총 22만 6,118대가 해당된다. 사유는 후방카메라 작동 오류다.
문제는 카메라 인쇄 회로 기판의 제조 불량으로 디스플레이에 후방 카메라 이미지가 표시되지 않을 수도 있다. 현대차는 이를 인지해 2022년 4월부터 불량 문제를 개선한 카메라를 신차에 적용했었으나 이전 모델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NHTSA는 리콜 조치를 통해 2025년 1월 19일부터 후방 카메라를 무료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달 미국에서 ICCU(통합 충전 제어 장치) 손상으로 20만 대가 넘는 전기차를 리콜했다. 사유는 12V 배터리 충전을 못 할 수 있고 구동력을 상실해 사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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