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패션 브랜드 닥터마틴이 미국 뉴욕의 서브컬처 브랜드 어웨이크 뉴욕(AWAKENY)과 손을 잡고 '닥터마틴 X 어웨이크 뉴욕'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첫 콜라보레이션은 닥터마틴의 최근 출시된 로웰(Lowell) 실루엣을 기반으로 뉴욕의 독특한 서브컬처 정신과 열정을 담아냈다. 컬렉션은 베이직 워크웨어를 선명한 컬러와 독특한 소재로 재해석하여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두 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되었다.
컬렉션의 비주얼은 라틴 아메리카의 컴비아(Cumbia)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다양한 배경과 관점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해내는 과정을 담았다. 이는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 독특하면서도 친숙한 디자인을 완성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4홀 로웰 슈즈는 바이브런트 그린과 피오니 네이비 컬러의 헤어온 가죽에 'AWAKE NY' 로고가 새겨진 대조적인 블랙 오일 가죽 백스트랩이 특징이다. 슈즈 어퍼와 뱀프는 토날 스티칭 디테일로 차별화되었으며, 골드 컬러의 별 모양 아일렛이 포인트로 작용한다. 브랜드 시그니처인 옐로우 웰트 스티치가 적용된 BEN 아웃솔은 세 가지 다양한 슈레이스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가격은 27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닥터마틴 X 어웨이크 뉴욕' 컬렉션은 12월 9일부터 한남 닥터마틴 매장, 닥터마틴 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 그리고 E()PTY에서 한정 수량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닥터마틴은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더욱 다양한 소비자층과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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