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을 연기한 유재명은 "몽골에 가고 싶어서 부러웠는데 나중에 고생한 이야기를 들으니까 안가길 잘했다 싶더라. 감독님이 몽골에서 찍은 영상을 보여주시는데 너무 놀라서 감탄사밖에 안나왔다. 이런 영상이 가능한가 싶더라. 동유럽에서 촬영할때는 모든게 다 여행같았고 그 사이에서 최선을 다해 뽑아내려고 치열했던 기억이 난다"며 라트비아에서의 촬영을 이야기했다.
유재명은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러시아를 기반으로 한 독립운동에서 중요한 위치를 갖고 계신 박애주의자다. 엄청난 사업을 하고 그 돈을 독립운동에 쓰셨고 강제이주한 러시아 이주자를 위해 사럽을 하신 분이다."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그러며 "이분을 준비하며 중요했던 건 아픔과 울분에 쌓여있는 독립군을 위로하고 중재하고 같이 아파하며 기다려주는 것이었다."며 중재자 역할로 활동했음을 알렸다.
유재명은 "하얼빈의 사건이 어떻게 될지 기다리는 장면도 있고 라트리아 뿐 아니라 누군가의 생사를 연락하고 기다리는 씬이 많았다. 그런게 힘들었다"며 몸고생보다 마음 씀을 연기하는게 힘들었음을 이야기했다.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으로 12월 25일 수요일 개봉 예정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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