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조우진 "박정민과 너무 연기하고 싶었다, 만나자마자 사랑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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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조우진 "박정민과 너무 연기하고 싶었다, 만나자마자 사랑고백했다"

iMBC 연예 2024-11-27 03:09:00 신고

27일 오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히얼빈'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이동욱, 우민호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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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을 연기한 조우진은 "완벽하다는 감독의 한마디가 통쾌했다. 힘든 현장에서도 쾌감을 느끼신 것 같아서 웃음이 나더라"라며 고생스러웠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우민호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린 조우진은 "연기하면서 가끔 검토 단계를 건너뛰고 작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이 작품이 그랬다. 대본도 보기 전에 하겠다고 말씀드렸다. 귀한 전화를 주셔서 어려운 역할이 있는데 너라면 잘 할수 있을거라는 믿음을 갖고 주신다고 해서 그자리에서 바로 하겠다고 했다. 큰 특별한 이유가 필요 없었다. 우민호 감독님은 특별하고 감사한 인연이라 출연했다. 그리고 대본을 봤더니 아이구야 큰일났다는 생각이 들더라. 감독님 디렉션 주시는대로 연기를 했다. 워낙 명료한 디렉션을 하시는 분이라 더 큰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참여했다"며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과정을 이야기하며 우민호 감독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조우진은 "감독님이 정말 깡 마른 예민함 가득한 지식인의 사진을 주면서 이랬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하루에 한끼도 잘 안먹으면서 체중을 뻈다. 그분들이 겪었을 결핍을 경험해보려고 최대한 노력했다."며 캐릭터 표현을 위해 노력한 부분을 이야기헀다.

박정민과 호흡이 많았다는 조우진은 "만나자마자 사랑고백을 했다. 너무 만나고 싶고 같이 연기해보고 싶은 배우라고 이야기했다. 현장에서도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졌다. 재미있는 장면일수 없지만 저희끼리 정말 즐겁고 신나게 연기했다"며 호흡을 이야기했다.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으로 12월 25일 수요일 개봉 예정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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