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선고 당일까지 李대표 엄호…"尹정권의 법정연금"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민주, 선고 당일까지 李대표 엄호…"尹정권의 법정연금"

이데일리 2024-11-25 11:13:06 신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현희 최고위원의 발언 중 모니터 화면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공판 당일까지 “무죄를 확신한다”며 엄호에 나섰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군사독재정권 시절의 김대중 전 대통령 가택연금을 언급하며 “지난 2년 반 제1야당 대표를 법정연금시키겠다는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독기는 군사독재정권의 가택연금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검찰이) 20년 동안 정치수사로 이 대표를 스토킹해왔다”며 “윤석열정권 정치검찰이 아무리 정적을 제거하려 해도 없는 죄를 만들어낼 수 없다. 이 대표는 무죄”라고 강조했다.

김병주 최고위원도 “무죄를 확신한다”며 “일부 발언만 짜깁기한 검찰 증거는 그 효력이 없다고 보고 있다. 공정한 재판부의 현명한 판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같은 당 박수현 의원도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무죄를 확신하고 또 확신한다”며 “민주당은 이것이 무죄라는 법리 분석과 무장이 확실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당 법률대변인인 이건태 의원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무죄를 생각하고 있고, 무죄가 아니라면 검찰이 수사범위를 벗어나 위증교사를 수사했기 때문에 권한 없는 수사와 기소, 그래서 공소기각 판결도 기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구속영장 기각 당시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혐의 소명’을 언급했던 것에 대해선 “영장단계에서 소명은 굉장히 입증 정도가 낮은 걸 말한다. 유죄 판결이 되려면 굉장히 높은 수준의 증명이 돼야 한다. 분명히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당사자인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판결과 관련한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