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의 30주년 기념작이자 프리퀄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무파사: 라이온 킹'이 위대한 전설의 시작을 함께할 이들의 모습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 8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위대한 전설의 시작을 함께할 매력 넘치는 주인공들의 얼굴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뜨겁게 타오르는 태양빛을 받으며 모습을 드러낸 ‘무파사’는 있는 그 자체로 강인한 존재감을 뿜어내며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그의 모습에서는 세상에 내던져진 외톨이 고아의 두려움은 사라지고 세상을 호령할 왕의 위엄만이 남아있어 운명을 뛰어 넘을 그의 거대한 여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무파사의 형제이자 '라이온 킹'의 상징적인 빌런 ‘타카’는 ‘스카’라는 또 다른 이름을 떠올리게 만드는 눈가의 상처와 특유의 스산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파사’의 목숨을 구하며 특별한 우애를 나누었던 왕자 ‘타카’가 어떠한 이유로 운명을 빼앗기고 흑화하게 되었는지 두 형제의 엇갈린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무파사: 라이온 킹'의 새로운 빌런으로 등장을 알린 ‘키로스’는 이번 작품을 기다리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이유다. 평화를 깨부수는 외부자로 극에 긴장감을 더하는 ‘키로스’는 얼음장처럼 차갑고 냉정한 표정으로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한다. 훗날 왕국의 여왕이 되는 ‘사라비’는 ‘무파사’의 여정에 새롭게 합류한 조력자로서 특유의 강인한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이번 작품을 통해 ‘무파사’와 ‘사라비’의 첫 만남이 공개될 것임이 예고되면서 이들의 과거 서사를 향한 팬들의 관심 또한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전작 '라이온 킹'의 신스틸러로 활약한 최강 콤비 ‘티몬과 품바’부터 지혜로운 길잡이 ‘라피키’, 수다쟁이 정찰병 ‘자주’, 호기심 많은 무파사의 손녀 ‘키아라’까지 반가운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향수를 자극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린다.
'무파사: 라이온 킹'은 거대한 야생에서 고아가 된 어린 사자 '무파사'가 왕의 혈통이자 예정된 후계자 ‘타카(스카)’를 만난 후, 주어진 운명을 뛰어넘어 세상의 왕이 되는 전설적인 여정을 그린 이야기로 오는 12월 18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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