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이달 기아 스포티지 부분 변경이 출시돼 많은 주목을 받은 가운데 디자이너 'Giorgu Tediradze'가 차세대 스포티지 예상도를 공개했다.
외관은 얼마 전 공개된 스포티지와 동일한 점을 찾아보기 어렵다. 완전히 재해석된 디자인이다. 큐브 LED 램프는 그대로 탑재했으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은 사라졌다.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를 연결해 'ㄷ'자 형태를 만들어 강인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측면은 더욱 스포티해졌다. B필러와 C필러에 블랙하이그로시를 사용해 플로팅 효과를 연출했다. 도어 손잡이는 공력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오토 플러시 타입을 택했다. 캐릭터라인에는 굴곡을 줘 측면 볼륨감을 더했다.
후면 디자인은 전면과 통일됐다. 램프가 'ㄷ' 자를 이뤘기 때문이다. 양옆을 수평선으로 길게 이은 테일램프는 후방 차량이 스포티지를 바라봤을 때 안정감이 들도록 하는 요소로 작용하도록 만들었다. 방향지시등은 대각선 각도로 그려져 역동성과 입체감을 배가했다.
한편, 차세대 스포티지는 풀체인지 주기가 5~6년인 것을 고려하면 2027년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는 현행 5세대 스포티지를 2021년에 첫 출시 했고 이번 11월에 부분 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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