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이 가을을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을 추천했다.
단양군은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장미공원길과 소백산 죽령옛길을 지난 21일 추천했다.
낙엽이 내려 앉은 장미공원길을 산책중인 주민들. /단양군 제공
단양읍 별곡리에 위치한 장미공원길은 5월에 장미가 만개할 때뿐만 아니라, 가을 낙엽이 내려앉은 11월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낙엽이 깔린 나무 데크는 단양강 물가의 정취와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소백산 죽령옛길은 청정한 단양의 자연을 온전히 체감할 수 있는 장소로 꼽힌다. 이 길은 지난 9월 국립공원공단이 선정한 가을에 걷기 좋은 국립공원 탐방로 중 하나로, 강과 하늘, 산이 어우러진 절경을 자랑한다. 단양강 잔도길 역시 하늘과 가까운 느낌을 주며, 낙엽을 밟으며 힐링할 수 있는 곳으로 손꼽힌다.
최근 열린 대성산 맨발 걷기 행사. / 단양군 제공
대성산 맨발 숲길도 가을 낙엽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숲길은 황톳길, 야자 매트길, 비포장길 등 다양한 코스로 이루어져 있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단양강잔도의 가을 풍경./ 단양군 제공
군 관계자는 "단양의 낙엽길에서 가을의 마지막을 마음껏 만끽하시고, 여유롭고 차분한 휴식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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