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가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올랐다.
㈜피앰아이(PMI)가 11월 3주 차에 ‘헤이폴’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11월 3주 차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는 ‘글래디에이터 Ⅱ’로, 14.2%의 높은 지지를 받으며 차지했다. 특히, 40~50대 관객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 영화는 13일 개봉 이후 닷새 연속 일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스오피스와 좌석 점유율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글래디에이터 Ⅱ’는 막시무스의 희생 이후 20년이 지난 로마를 배경으로, 루시우스(폴 메스컬 분)가 노예에서 검투사로 발탁되어 권력에 맞서 싸우며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여정을 그리고 있다.
개봉 전부터 20대 관객층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모아나 2’가 9.2%로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2위에 올랐다. 전작 ‘모아나’ 이후 8년 만에 돌아오는 ‘모아나 2’는 주인공 ‘모아나’가 과거 바다를 누볐던 선조들로부터 예기치 않은 부름을 받고 부족의 위기를 막기 위해 전설적인 영웅 ‘마우이’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여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21일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실시간 예매율 2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모아나’의 후속작인만큼 높은 기대감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뮤지컬 영화 ‘위키드’가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3위(8.9%)를 차지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스오피스, 실시간 예매율, 좌석점유율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추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모든 관객층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영화는 유명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키드’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자신의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아직 자신의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가 서로 우정을 쌓아가며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맞닥뜨리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이어,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서 4위를 차지한 영화는 ‘히든페이스’(8.3%)가 차지했다. 이 영화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이 같은 오케스트라에 있던 수연의 후배인 첼로리스트 미주(박지현)를 만나 벌어지는 밀실 스릴러 영화이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20일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좌석점유율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하고 실시간 예매율에서 3위를 차지하며 흥행 곡선을 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외에도 ‘청설’(7.7%), ‘소방관’(7.2%), ‘대가족’(6.8%), ‘사흘’(6.5%), ‘킹덤4 : 대장군의 귀환’(5.6%), ‘전장의 크리스마스’(4.7%) 순으로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순위가 확인되었다.
이번 조사의 연령대별 응답에서 모두 해외영화가 1위를 기록했다. 20대에서는 ‘모아나2’ 30대에서는 ‘위키드’ 40, 50대에서는 '글래디에이터 II' 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본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이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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