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이전 조사(11월2주 26.9%)에 비해 0.4%p 소폭 하락한 26.5%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추석 연휴 직전부터 2개월째 20%대에 머물고 있다. 특히 모든 지역과 연령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는 PK(13.9%p)와 국민의힘 지지층(9.3%p)에서 큰폭으로 상승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1.0%, 더불어민주당 39.4%, 조국혁신당 6.8%, 새미래민주당 3.1%, 개혁신당 3.0%, 진보당 1.4%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하락하고 민주당이 상승하면서 지난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4%p 높았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8.4%p 우세했다.
2개월째 20%대 지지율.. PK·국힘 지지층서는 긍정평가 상승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8일~19일(11월4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26.5%(매우 잘함 13.5%·잘하는 편 13.0%), 부정평가는 71.7%(매우 못함 63.9%·못하는 편 7.8%)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4%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0%p 상승했다.
모든 지역과 연령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다만 PK에서는 13.9%p 상승했다.
서울은 긍정 27.9% 부정 70.5%, 인천·경기 긍정 22.5% 부정 75.6%, 대전·세종·충청 긍정 23.7% 부정 73.5%, 광주·전라 긍정 14.9% 부정 85.1%, 부산·울산·경남 긍정 37.3% 부정 61.0%, 대구·경북 긍정 38.1% 부정 69.9%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 긍정 19.2% 부정 79.1%, 30대 긍정 21.8% 부정 76.8%, 40대 긍정 27.0% 부정 71.9%, 50대 긍정 20.5% 부정 78.5%, 60대 긍정 31.6% 부정 65.7%, 70대 이상 긍정 40.5%, 부정 56.7%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9.3%p 상승한 긍정 65.0%를 기록했다.
국힘 하락·민주 상승.. 민주당 오차범위 밖 우세 전환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1.0%, 더불어민주당 39.4%, 조국혁신당 6.8%, 새미래민주당 3.1%, 개혁신당 3.0%, 진보당 1.4%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에 비해 민주당은 6.1%p 상승, 국민의힘은 6.7%p 하락했다.
지역별로 TK와 PK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높았다.
서울은 국힘 29.4%·민주 40.4%, 인천·경기 국힘 27.3%·민주 43.0%, 대전·세종·충청 국힘 32.7%·민주 41.1%, 광주·전라 국힘 12.1%·민주 52.4%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국힘 41.1%·민주 28.2%, 대구·경북 국힘 44.9%·민주 27.2%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국민의힘은 20대 이하(9.7%p)와 30대(15.9%p), 70대 이상(10.2%p)에서 크게 하락했고, 민주당은 30대에서 11.7%p 상승했다.
20대 이하 국힘 25.6%·민주 37.4%, 30대 국힘 22.7%·민주 41.6%, 40대 국힘 29.1%·민주 46.3%, 50대 국힘 26.7%·민주 47.7%로 나타났다.
60대는 국힘 36.5%·민주 35.9%로 오차범위 내였고, 70대 이상은 국힘 46.8%·민주 24.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2.2%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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