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디지털 자산 시장 브리핑] 가상화폐 강세, 증권시장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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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디지털 자산 시장 브리핑] 가상화폐 강세, 증권시장은 약세

경향게임스 2024-11-20 12:15:45 신고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Upbit)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주간 디지털 자산 지수(Upbit Cryptocurrency Index, UBCI)’에 따르면 지난 11월 11일부터 일주일간 가상화폐 지수는 전진했고 나스닥과 코스피 시장은 후퇴했다.
 

▲ 업비트 ▲ 업비트

11%대 강세, 주식시장은 3% 이상 약세
업비트 거래소 내,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을 반영해 취합한 지표인 조사기간 동안 업비트 시장 지수(Upbit Market Index, UBMI)는 11.77% 올랐으며, 코스피와 나스닥 시장은 각각 4.53%와 3.21% 떨어졌다.
두나무 데이터 밸류(Data Value, DV)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과 가상화폐 관련 규제 완화 기대감,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으로 ‘주간 디지털 자산 지수’가 전주 대비 크게 상승했다”라며 “주간 ‘공포-탐욕 지수’ 약 82로 지난주에 달리 ‘매우 탐욕’ 상태로 들어섰다”라고 말했다.
 

▲ 한 주 동안 가상화폐 지수 상승했고 코스피와 나스닥 시장은 하락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밸류) ▲ 한 주 동안 가상화폐 지수 상승했고 코스피와 나스닥 시장은 하락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밸류)

강세는 비트코인 중심으로
비트코인 개량 상품인 알트코인 지수(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 관련 지수)는 조사기간 업비트 시장지수보다 더 적게 도약했다.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Upbit Altcoin Market Index, UBAI)는 조사기간 동안 8.71% 증가했다.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같은 기간 코스피와 나스닥 대비 각각 13.24%와 11.92% 부상했다. 두나무 데이터밸류팀은 비트코인과 테더를 각각 업비트 시장지수와 알트코인 지수 약진 원인으로 지목했다.
 

▲ 지난주 알트코인 지수는 8.71% 증가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 지난주 알트코인 지수는 8.71% 증가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공포-탐욕 지수’ 한 주간 14.16P 증가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심리를 반영하는 ‘공포-탐욕 지수’의 지난주 평균은 82.50인 ‘매우 탐욕’ 단계로 직전 주간과 비교해 14.16포인트 늘었다. 일반적으로 상승장에서 ‘공포-탐욕 지수’의 수치가 높아지며 하락장에서는 낮아진다.
해당 기간에 걸쳐 평균 ‘공포-탐욕 지수’가 가장 높았던 가상화폐는 91.71의 ‘매우 탐욕’ 단계를 기록한 ‘에이다’였다. 48.45의 ‘그래비티’는 ‘중립’ 단계를 보이며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 업비트 시장 지수와 알트코인 지수 월간 및 연간 증감율(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 업비트 시장 지수와 알트코인 지수 월간 및 연간 증감율(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에이다’와 ‘그래비티’, 시장 주요 등락 자산
‘에이다’는 카르다노 블록체인 생태계의 기축통화다. 카르다노 블록체인은 오픈소스(공개소프트웨어) 기반의 스마트계약 플랫폼이다. 스마트계약은 중앙 서버의 중개 없이 프로그램이 개인간(P2P) 교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카르다노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수수료 지불이나 예치(스테이킹), 의사결정(거버넌스) 투표의 용도로 에이다가 사용된다.
‘그래비티’는 대중화와 옴니체인의 미래를 위해 설계된 블록체인이다. 옴니체인은 NFT가 두 개 이상의 블록체인에 존재할 수 있게 만들어진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업비트는 그래비티 네트워크가 크로스체인 거래로 다수의 블록체인 거래를 처히라 수 있게끔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크로스체인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시켜주는 기술을 지칭하는 단어다.
 

▲ 낮은 ‘공포-탐욕지수’ 값은 시장 내 공포 분위기가 만연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높은 값은 투자자 심리가 욕심에 물들어 있다는 것을 뜻한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 낮은 ‘공포-탐욕지수’ 값은 시장 내 공포 분위기가 만연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높은 값은 투자자 심리가 욕심에 물들어 있다는 것을 뜻한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최고 상승 섹터
최근 일주일 간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전체 14개 중 9개 섹터가 직전 주간과 비교해 상승했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은 순서대로 직전 주간대비 가장 크게 상승한 가상화폐 섹터였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섹터는 토큰증권(STO) 발행 또는 허가된 사용자만 참여 가능하게 하는 등 특정 요구에 맞게 구성된 인프라 혹은 타겟 고객층이 기업인 가상화폐 프로젝트의 모임이다. ‘인공지능(AI)’ 섹터는 블록체인 기반의 인공지능 인프라와 관계가 있으며, 주로 블록체인으로 인공지능 연산 리소스를 거래하는 것이 포함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헤데라’와 ‘렌더토큰’은 각각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섹터 내 주요 가상화폐였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섹터는 최근 한 주에 걸쳐 각각 59.44%와 26.97% 상승했다.
 

▲ 한 주간 업비트 거래소 내 섹터 인덱스 주간 변화율(사진=두나무 데이터) ▲ 한 주간 업비트 거래소 내 섹터 인덱스 주간 변화율(사진=두나무 데이터)

‘렌딩’, 최고 하락 섹터
반면, ‘렌딩’과 ‘소셜/탈중앙화자율조직(DAO)’은 순서대로 직전 주간대비 가장 적게 상승한 가상화폐 섹터였다.
‘소셜/탈중앙화자율조직(DAO)’은 커뮤니티 관련 플랫폼 혹은 서비스 범주에 속하며 디지털자산 기반의 커뮤니티 및 커뮤니티툴 기능을 제공하는 가상화폐를 대표하는 섹터다. ‘렌딩’은 가상화폐 등 디지털자산 기반의 대출 예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과 연관있다.
‘에이브’와 ‘그래비티’는 각각 ‘렌딩’과 ‘소셜/탈중앙화자율조직(DAO)’ 섹터 내 주요 상승 가상화폐였다. 최근 일주일 동안 ‘렌딩’과 ‘소셜/탈중앙화자율조직(DAO)’ 섹터는 순서대로 10.62%와 5.48% 도약했다. 
 

▲ 주간 최고(Best) 및 최악(Worst) 섹터 지수(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 주간 최고(Best) 및 최악(Worst) 섹터 지수(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한편 두나무가 개최한 '업비트 디 콘퍼런스(Upbit D Conference, UDC)'가 지난 11월 15일 막을 내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업비트 디 콘퍼런스'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Blockchain: Powering Real World Change)'을 주제로 개최됐다.
두나무는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였던 행사를 지난 2023년부터 ‘업비트 디 콘퍼런스’로 리브랜딩하면서 기술 뿐 아니라 금융과 문화, 산업, 정책 등 사회 전반으로 주제 영역을 넓혔다. 올해는 18개 세션에 50여 명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활용되는 블록체인의 모습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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