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2024년 연말이 다가오면서 국내 완성차 업계는 내년 신차 준비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2024 LA 오토쇼'에서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며 KGM도 라인업을 넓혀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전망이다.
ㅡ
현대차 아이오닉 9
ㅡ
아이오닉 9은 현대차 아이오닉 시리즈에서 플래그십 SUV를 담당한다. 부드러운 곡선을 이용한 날렵한 외관과 보트에서 영감을 받은 실내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달 21일 월드 프리미어로 먼저 선공개된 후 22일 'LA 오토쇼'에서 실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ㅡ
현대차 팰리세이드
ㅡ
차세대 팰리세이드도 출시된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로 나뉘며 가솔린 모델은 올해 12월, 하이브리드 차량은 내년 3월에 출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시작 가격은 가솔린이 4,250만 원, 하이브리드가 4,715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ㅡ
기아 EV9 GT
ㅡ
기아는 지난 '2024 CES 인베스터 데이'에서 EV9 GT를 2025년 1월에 출시할 예정임을 밝혔다. EV9 기반 고성능 전기차로 강력한 성능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자세한 출력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4초라고 언급했다.
ㅡ
기아 셀토스
ㅡ
셀토스는 내년 풀체인지를 통해 새롭게 돌아올 예정이다. 현재 테스타카가 포착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파워트레인에 하이브리드가 추가되고 후륜에 전기 모터를 장착해 구동력을 제공하는 e-AWD도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될 전망이다.
ㅡ
KGM O100
ㅡ
KGM은 픽업트럭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만들어 외관에서 전면 디자인은 큰 차이가 없고 후면부에 적재함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BYD의 LFP 배터리가 탑재되며 배터리 용량은 80.5kWh로 토레스 EVX보다 높다.
ㅡ
KGM 토레스 하이브리드
ㅡ
KGM은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도 앞뒀다. 토레스 파워트레인은 현재 가솔린과 바이퓨얼(가솔린, LPG)만 있다. 여기에 하이브리드를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BYD와 개발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1.5L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예상 연비는 16km/L 이상이다.
lsh@autotribune.co.kr
Copyright ⓒ 오토트리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