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배우 이아름솔이 20일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A’의 ‘베로니카’ 역으로 첫 공연을 올린다.
이아름솔은 극 중 비밀리에 독립운동을 후원하고 있는 성공한 사업가 ‘유일형’의 파티장에 숨어든 독립운동가 ‘베로니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강렬한 액션 신, 독립에 대한 강한 신념이 느껴지는 눈빛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폭발적인 가창력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히 다져온 내공을 바탕으로 극의 중요 인물로서 매 등장마다 아주 짙은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2014년 뮤지컬 '셜록홈즈'로 데뷔한 이아름솔은 대형 뮤지컬 앙상블부터 대학로 작품들과 쇼케이스, 음악극, 연극 등 다양한 무대에서 탄탄히 실력을 쌓아왔다. 이후 '하데스 타운', ‘실비아 살다’, '브론테', '이프덴', ’식스 더 뮤지컬‘, ‘프리다’, '맥베스', ‘마리 앙투아네트’, ‘벤자민 버튼’, ‘홍련’ 등에서 장르와 배역 불문하고 독보적인 존재감과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으며, 2024년 ‘제8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리지’에서 ‘엠마 보든’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편,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는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의 창업주 '유일한 박사'를 모티브로 한 창작 뮤지컬로 유일한 박사가 '암호명 A'로 참여한 '냅코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김희재 작가와 제이슨 하울랜드 작곡가, 김태형 연출과 김문정 음악감독 등 국내외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팀의 협업으로, 일제 강점기에 기업을 운영하던 주인공이 독립운동에 참여하게 된 배경과 암울한 시대상황을 연출. 당시 개인의 고뇌와 독립운동의 결심, 시대상황 등을 생생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A’는 유준상, 신성록, 민우혁, 고훈정, 이창용, 김건우, 정상훈, 하도권, 김승용, 김려원, 전나영 등 화려한 캐스트들과 함께하며 내년 2월 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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