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블레이드’x‘니어 오토마타’ 콜라보 DLC 체험해 보니 … 예술의 경지 오른 명품 복장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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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블레이드’x‘니어 오토마타’ 콜라보 DLC 체험해 보니 … 예술의 경지 오른 명품 복장 ‘압권’

경향게임스 2024-11-20 03:27:43 신고

그야말로 명품 콜라보다. 하나부터 열까지 디테일을 신경 쓴 콜라보로 눈을 호강케 하는 콜라보다. 디테일을 설명하면 할 수록 검열 기준에서 멀어지면서 밥숟가락을 놔야 할지도 모르는 콜라보로, 자세한 내용을 설명키는 어렵다.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와 ‘니어 오토마타’의 만남은 이 분야의 새로운 경지에 도달한 완성도라는 점은 분명하다.

▲ ‘스텔라 블레이드’ x ‘니어 오토마타’ 콜라보 의상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스텔라 블레이드’에 ‘니어 오토마타’콜라보레이션 DLC가 이 20일 공식 업데이트 됐다. 이번 DLC는 유료 DLC로 10,800원 가격이 책정돼 있다. 대신 내용은 그 가격이 결코 아깝지 않은 퀄리티다.

▲ ‘스텔라 블레이드’ x ‘니어 오토마타’ 콜라보 전신샷, 망사 재질로 제작된 하의를 주목해 보자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총 11개 의상 아이템이 포함된 구조다. ‘니어 오토마타’세계관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의 복장을 ‘스텔라 블레이드’식 세계에 맞춰 재해석해 도입했다. 원작 ‘니어 오토마타’는 PS4 성능에 맞춰 제작된 관계로 비교적 구세대 그래픽에 리소스의 한계가 있었다면 이를 재해석한 ‘스텔라 블레이드’는 차세대 기기에 걸맞는 표현을 활용해 원작 의상을 완전히 새로운 반열에 끌어 올린다. 

▲의상이 보여주는 퀄리티는 스크린샷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 직접 플레이 해보기를 권한다. 보이는 것 보다 압도적인 디테일이 숨어 있는 의상들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격렬한 전투씬을 포함한 액션 게임으로, 액션에 맞춰 의상이 흔들리는 모양새와, 다양한 각도에서 이를 바라볼 수 있는 부분들은 눈을 호강케 한다. 역시 구체적인 설명은 생략하나, 그저 달리면서 캐릭터를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만족스럽다는 점만 언급하도록 하자.

▲에밀의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매하는 형태다
▲의상 구매를 위해서는 별의 눈물이 필요하다. 이를 수집해 교환하는 형태다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우선 떠돌이 상인인 NPC 에밀을 만나야 한다. 이 캐릭터는 대사막지대와 황무지지대를 오가는 캐릭터다. 사실 등장 스팟은 고정돼 있다. 황무지 지대는 맵 동남쪽의 고물처리장 앞에서 나온다. 캠프 앞에서 쉬고 일어나서 오른쪽으로 몇 발 떼면 눈 앞에 나타난다.

▲고물 처리장 앞 캠프에서 쉬고 몇 발자국 떼면 일어나면 눈 앞에 에밀이 돌아다닌다. 총으로 쏴서 멈추게하자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관계로 총을 꺼내 발사하면 그 자리에서 멈춘다. 이 때, 체력이상 대미지를 넣으면 폭발하므로 주의가 요구 된다. 대사막지대에서는 테트라포트(우주선)앞 캠프에서 리젠된다. 휴식을 취하고 나면 오른쪽 언덕에서 출현하므로 따라가서 총을 쏘면 된다. 

▲맵 곳곳에 배치된 별의 눈물을 찾아 아이템과 교환해야 한다

에밀의 상품을 사기 위해서는 별의 눈물이 필요하다. 맵 곳곳에 이 별의 눈물이 떨어져 있는데 이를 수집해서 교환하는 형태다. 음료수 캔처럼 보이는 이 아이템은 게임을 오래 플레이 한 유저들이라면 익숙한 장소에 배치돼 있다. 데이터베이스에 별도 힌트도 존재해 이를 확인해 해당 장소에 방문하면 바닥에 반짝이는 아이템이 보이며, 다가가면 자동으로 집어 인벤토리에 넣는다. 

▲게임을 플레이한 이들이라면 익숙한 장소에 별의 눈물들이 떨어져 있다. 황무지와 대사막지역을 방문하면 된다. 

급한 유저들이라면 간단히 2개 캔을 수집할 수 있는 루트가 있다. 사막 지대 낚시 퀘스트를 위해 방문했던 지역과, 전원 공급을 위해 방문했던 솔라 타워에 각각 1개 씩 별의 눈물이 배치돼 있다. 때문에 이를 방문한 뒤에 2개 캔을 수집하고 취향에 맞는 복장을 획득하면서 DLC콘텐츠 수집을 즐기기를 추천한다.

▲낚시 퀘스트를 위해 방문했던 지역이다. 동굴을 따라 아래로 들어가면 낚시가 가능한 비경이 숨어있던 장소다
▲캔 위치는 멀리서 바라보면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오페라하우스 내부나, 낚시터 등 유저들이 익히 알만한 장소들에서 별의 눈물을 확인할 수 있다. 기자는 약 30분만에 2B복장을 만들 수 있었다. 

▲ 신규 업데이트로 추가된 포토 모드와 퀘스트

이 외에 한동안 게임을 떠나 있었던 유저들이라면 새로운 즐길거리도 있다. 우선 신규 복장들이 업데이트 돼 유저들을 반긴다. 이와 함께 포토모드 업데이트와 동시에 촬영 퀘스트가 생겼는데, 맵 곳곳에 위치한 고양이나, 물고기 등을 촬영하는 미션들로 구성돼 있다. 새로운 의상들을 착용하고 맵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다시 한번 추억에 빠져 보기를 추천한다. 

▲총 11개 아이템을 수집해 다양한 형태로 조합해 보자 ▲총 11개 아이템을 수집해 다양한 형태로 조합해 보자

‘스텔라 블레이드’x‘니어 오토마타’ 콜라보레이션의 결과물은 서로 코드가 맞는 두 거장들의 집념이 돋보이는 결과물이다. 엉덩이로 세계를 재패한 두 거장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 그 너머의 세계를 선보인다. 그렇다고해서 이 콜라보레이션이 완벽한 것은 아니다. 팬들 시선에서는 양 세계가 병합되면서 스킬을 공유하거나, 색다른 퀘스트 한두개 쯤은 추가해주기를 내심 바랬을 지도 모른다. 그 보다는 가격을 낮추고 복장을 공유하는 선택에서 그친 점은 못내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워낙 완성도가 높은 의상들이며, 이를 활용해 더 많은 퀘스트를 즐기고픈것이 팬들의 심정 아닐까.

한편, 시프트업 개발진들은 2024 대한민국 게임 대상 소감을 통해 ‘스텔라 블레이드’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PC버전을 비롯 다양한 추가 콘텐츠들이 계속해서 발매될 전망이다. 느긋한 마음으로 장인들의 게임이 완성되기를 기다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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