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조국 후원 여배우?...남편 이기수 장거리 부부 생활 재조명 (+아들,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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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령이 과거 불거졌던 '조국 여배우' 루머를 거듭 해명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성령의 남편과 아들, 집안 등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김성령, '정숙한 세일즈' 종영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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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김성령은 최근 JTBC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정숙한 세일즈'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그때 그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김성령은 1988년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그는 '연예가중계' MC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해 이후 드라마 '왕과 비', '대왕의 길', '일지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특히 그는 다양한 배역을 맡으면서 여러 캐릭터를 소화하는 배우로 주목받았고, 이로 인해 어처구니없는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김성령, 조국 후원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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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 유튜버는 '조국이 밀어준 여배우는 누구?'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한동안 슬럼프를 겪던 여배우가 갑자기 다수 작품과 광고에 출연했다며 이를 조국 현 조국혁신당 대표가 도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여배우의 전 남편은 조 후보자 동생의 절친한 친구”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해당 여배우로 김성령이 언급됐습니다. 이에 김성령 측은 "온라인, SNS(소셜미디어), 동영상 플랫폼 등을 통해 유포된 동영상에서 언급되는 정치인 후원 여배우는 김성령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또한 위 동영상에서 언급된 내용들 역시 김성령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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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이 지난 지금, 김성령은 당시 심정에 대해 "너무 허무맹랑해서 타격감이 없었다. 남의 얘기 같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어디서 한번 봤으면 '그땐 본 걸 이렇게 생각하나' 생각했을 텐데, 그런 것도 없었다. 어디 가서 마주치면 되게 민망하겠다 생각할 정도였다. 굳이 따지자면 같은 아파트에 살았다. '이걸로 사람들이 그럴까' 하다가 진짜 이슈가 되면서 행사 같은 게 여러 번 취소됐다"고 떠올렸습니다. 

그러면서 "뭐가 있어야 뭘 파헤치지"라며 "저는 오히려 반성했다. '내가 살면서 잘못한 게 있었나' 저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성령 남편 이기수 누구?

tvN

김성령은 부산 출신 사업가 이기수 씨와 지난 1996년 결혼했습니다. 김성령 보다 3살 연상인 이기수 씨는 백종원(연세대학교)과 대학 동창으로 연세대학교 체육학과 출신입니다.

건축 자재 회사 K사 임원 출신으로 지난 2009년부터 부산 대형 백화점에 입점한 아이스링크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둘의 첫 만남은 김성령이 미스코리아 시절, 친구와 부산 유명 수영장을 가기 위해 남편의 도움을 받으면서부터였습니다.

이후 서른 쯤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결혼할 나이여서 서로 호감을 갖고 만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특히 결혼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남편과 데이트 하는 모습을 본 시어머니가 자신을 마음에 쏙 들어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5개월 만에 일사천리로 결혼이 진행됐다고 방송에서 직접 밝힌 바 있습니다.

 

김성령 이기수 장거리 부부 생활

SBS

또한 배우 김성령은 남편 이기수와의 장거리 부부 생활 중임을 밝힌 적 있었는데요.

그는 ”3년간 부산에서 결혼생활 하다가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진학하며 남편과 떨어져 서울에서 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친구와 부산에 놀러 갔다가 친구의 지인이었던 남편을 처음 만나게 됐다“며 ”연애 당시 주로 내가 부산에 내려가서 만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령은 이기수 씨와 슬하에 2남을 두고 있습니다.

한편 배우 김성령은 1967년생으로 올해 나이 57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