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출근길 영하권 추위···제주는 가끔 비

▲ 추위가 이어진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 인근에서 시민들이 몸을 움츠린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민성 기자 | 화요일인 1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낮아 춥겠으며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낮아 춥겠다”며 “이날 낮부터는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농작물 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부산·울산·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 1㎜내외, 제주도 5㎜내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3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7도, 제주 9도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수원 10도, 춘천 9도, 강릉 13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6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이날 오후까지 동해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 제주도 남동쪽 안쪽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돼 바람이 9~16㎧로 매우 강하게 불어 물결이 1.0~3.5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