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가 지스타 2024에서 ‘스페셜포스 리마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제공=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리마스터 버전은 20년 전 FPS 장르를 선도했던 스페셜포스의 스피디한 게임플레이에 최신 언리얼 엔진을 통한 혁신적인 그래픽과 현대적 전술 요소를 더해 새로운 시대의 FPS 게임 경험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새롭게 교체된 경영진 하에 드래곤플라이는 빠르게 경영을 정상화하고, 신작 모바일 게임 출시 등으로 활로를 모색하며 과거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스페셜포스 리마스터’의 출시는 이러한 경영 정상화의 핵심적인 신호탄으로, 글로벌 시장 재진입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한다.
‘스페셜포스’는 지난 2004년 한국 서비스 오픈 이후, 20년간 동남아, 중국, 북남미, 유럽 지역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서비스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어온 드래곤플라이를 대표하는 PC온라인 FPS 게임으로 이번에 공개되는 ‘스페셜포스 리마스터’는 드래곤플라이의 창립자이자 ‘카르마’, ‘스페셜포스’를 직접 개발한 박철승 상무이사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박철승 총괄프로듀서는 “이번 리마스터는 스페셜포스의 강점이었던 스피디한 게임플레이는 유지하되, 최신 언리얼 엔진을 적용하여 사실적인 전장과 특수부대 유니폼, 무기 등을 구현했다. 이번 리마스터는 차세대 플레이어를 사로잡는 동시에, 오랜 팬들에게도 오리지널의 감동을 다시 선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지스타 2024에서 '스페셜포스'의 대표 맵인 ‘데저트 캠프’의 리마스터 알파 버전을 최초로 공개하며, 2025년 하반기에는 전체 리마스터 작업과 신규 시스템을 탑재한 베타 버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박철승 총괄프로듀서는 ”스페셜포스 리마스터는 드래곤플라이의 부활을 알리는 상징적인 게임이자, 저희 팬들을 위한 헌정작”라며 “새로운 경영 비전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FPS 장르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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